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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강호인 국토 장관, "건설 엔지니어링업계 이란 진출 지원"

by cntn 2016. 3. 17.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이란 시장에 건설 엔지니어링 업계가 진출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건설 엔지니어링 업계와의 간담회에서 "건설·엔지니어링 업계가 개념설계 등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고위급 회담, 수주지원단 파견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타크루즈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는 볼리비아의 경제수도인 산타크루즈 인근에 분당신도시 3배인 58㎢ 규모의 신도시를 짓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실시설계를 한국 업체가 따낸 이유로는 실시설계 전에 이뤄진 기본구상과 기본계획을 한국 업체가 수행했다는 점과 사업이 구상되는 단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문한 점이 크게 영향을 미친 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강 장관은 특히 “이란시장에도 건설엔지니어링 업계가 진출할 수 있도록 고위급 회담을 비롯해 수주지원단 파견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글로벌 스탠다드가 정착되려면 국가계약법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와 발주청의 협조가 있어야 한다"며 "기재부는 건설용역 입·낙찰제를 개선하려고 준비 중이며 국토부의 입장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완 엔지니어링협회장, 도상익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장, 권재원 평화엔지니어링 회장 등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인사 10명이 참석해 관련업계의 경쟁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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