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초록여행 하모니원정대 강원도 방문
대한민국 어느 곳이나 차별없는 여행지를 만들기 위한 기아자동차 대학생 모빌리티 프로젝트「기아자동차 초록여행 하모니원정대」가 강원도를 방문하여 도내 곳곳의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사했다.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하모니원정대는 기아차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국립특수교육원의 후원을 받아 전국 주요 관광지의 장애인 관람 접근권과 관광편의시설을 조사하고 무장애 여행코스 개발활동을 하는 대학생 대외활동으로,올해 선발된 6기는 총 8팀 40명으로 그동안 조사했던 중부권(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북) 관광지를 검증하고 신규 무장애관광지를 발굴한다.
이번에 강원도를 방문한 원정대는「K-ABLE팀」으로 장애대학생 2명을 포함한 5명이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속초, 양양, 강릉, 동해, 평창, 태백지역의 관광지, 체험지, 식당, 숙소의 장애인 관광편의시설 현황을 조사했는데, 조사내용은 초록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개최를 계기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고 패럴림픽 이후에도 장애없는 관광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올해 ‘모두가 평등한 관광도시’라는 목표를 수립하고 무장애 관광 인프라 개선, 관광약자 서비스 및 인식 개선, 무장애관광 정보접근성 강화, 콘텐츠 확충을 위해 13개 추진과제를 발굴하여 ‘22년까지 도비 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아차가 (사)그린라이트와 함께 추진하는 장애인 여행지원사업인 초록여행의 강원사무소가 내년 중에 설치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면서,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원도 무장애 당일여행 상품 출시·운영, 관광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수화해설이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등 올 하반기부터 무장애 관광도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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