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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코다이 졸탄의 첼로 작품들로만 꾸며진 장우리 첼로독주회

by cntn 2019. 2. 20.

코다이 졸탄의 첼로 작품들로만 꾸며진 장우리 첼로독주회

 

 

 헝가리 민족음악 작곡가 코다이 졸탄(*헝가리 작곡가라 성 이름 순으로 표기)의 작품들로만 꾸며진 장우리 첼로 독주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교육자, 민속음악가, 철학자, 언어학자이기도 한 코다이 졸탄(1882-1967)의 첼로 작품들로만 꾸며진 이번 음악회는 음색으로나 기교면에서도 첼로가 표현하는 온갖 면모를 다 들여다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다. 


첼로 독주를 위한 카프리스(Capriccio for Cello Solo),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두오(Duo for Violin and Cello, Op. 7) 그리고 끝으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이후 가장 높게 추앙하는 독주 첼로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Solo Cello, Op. 8)가 연주된다.


바르토크 벨라(1881-1945)와 함께 수천 곡에 달아는 방대한 양의 헝가리 민속음악을 수집해 출판하는 등 헝가리 민족음악을 지키고 일궈온 코다이는 자신의 작품이 첼리스트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첼리스트 장우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 수료, 영재 입학 및 학사 졸업,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석사 졸업 후 독일 자브뤼켄 국립음대 전문연주자와 최고연주자(연주학 박사) 최고점으로 박사 취득 및 실내악과정을 수료했다.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음악콩쿠르 세미 파이널리스트(프랑스, 파리), 차이코프스키 국제 음악콩쿠르 진출(러시아), 칼.다비도프 국제 음악콩쿠르 2위(라트비아), 발터 기제킹 실내악 국제 콩쿠르 1위(독일) 성적에 빛난다.


2015년 귀국독주회를 시작으로 2015 음악저널 신인음악상 수상과 KBS 더 콘서트 출연, 수원시향, 광주시향, 전주시향, 인천시향, 성남시향 객원수석을 역임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에 출강하며, 파체(PACE)앙상블, 첼리스타, 클래시칸, 더브릿지, (사)한국페스티발앙상블 멤버로 활동하고 다양한 청중들과 교감하고 있다.


바이올린과 첼로 두오 연주에 윤여영이 함께한다. 윤여영은 한예종 예비학교 재학 중 독일로 가서 독일 퀼른 음대와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을 수석졸업하고,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를 수료했다.
문의: 조인클래식(02-525-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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