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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귀족들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숙소 6 선 소개

by cntn 2019. 7. 4.

부킹닷컴, 귀족들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숙소 6 선 소개

 

왕족이나 귀족 등의 상류층이 즐겼던 호화로운 삶은 여전히 모두의 환상으로 남아있다. 폭 넓은 숙소 선택지를 자랑하는 온라인 숙소 예약의 선두주자 부킹닷컴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역사 속 귀족의 삶을 잠시나마 맛볼 수 있는 숙소 6선을 소개한다.

 

말레이시아 조지타운

청팟치 - 더 블루 맨션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로, 조지타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이다. 19세기에 풍수지리를 적용해 설계된 이곳은 거상이었던 청팟치의 개인 저택이었다. 이곳은 특유의 밝은 파란색 외관, 숙소 내부 곳곳에 설치된 아르누보 양식의 스테인드글라스로 눈길을 끌고 있으며, 저택 내 중국식 정원 또한 아름다운 볼거리로 꼽힌다. 그 시절의 감성을 즐겨보고 싶다면, 더 블루 맨션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정원에서 오후를 보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곳에 머무른다면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불교 사찰이자 도시 최고의 인기 명소인 켁록시 사원을 방문하는 것 또한 필수이다.

미국 뉴포트

뉴포트에서 유명한 클리프 워크(Cliff Walk)에 위치한 유일한 숙소인 챈러 앳 클리프 워크는 과거 상류층의 호화롭고 우아한 삶을 체험해보기에 제격인 곳이다. 뉴잉글랜드주에서도 특히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아름다운 숙소는 1870년대 초반 뉴욕 하원의원이었던 존 윈스롭 챈러가 여름 별장으로 지은 장소이다. 14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많은 변화를 거쳤으며, 현재는 햇살에 반짝이는 대서양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포근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아름답게 가꾸어진 숙소 주변 정원에서의 산책 또한 휴가의 품격을 높여줄 것이다.

 

페루 쿠스코

잉카테라 라 카소나 릴레 & 샤토의 빈티지 샹들리에, 대리석 가구, 바로크 양식의 기둥은 이곳의 오랜 역사를 가늠하기에 충분하다. 한때 잉카족 최정예 전사들의 훈련장이었던 이곳은 16세기에 지어졌으며, 유서 깊은 도시 쿠스코의 중심부에 위치해있다. 쿠스코는 웅장한 잉카족의 요새 도시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도 불리는 마추픽추로 향하는 길목에 있어 역사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할 곳이다. 진정한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쿠스코의 좁고 경사진 자갈길을 따라 주변 언덕을 올라보는 것을 추천한다. 안데스 산맥의 눈부신 경관, 쿠스코 건축물들의 테라코타 지붕이 한데 어우러져 자아내는 멋진 풍경과 함께 즐기는 일출과 일몰은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그리스 스페체스

1762년 한 귀족 가문의 저택으로 지어진 마레 몬테 럭셔리 스위트는 그리스의 스페체스섬에 위치해있으며 여러 개의 럭셔리한 아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숙소다. 전통 양식의 목조 지붕과 섬세한 조형미를 갖춘 가구는 투숙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스페체스섬은 비록 면적은 작지만 그리스에서 가장 매력이 넘치는 곳 중 하나로 꼽히며, 과거 귀족들의 저택이 상당수 보존되어 있다. 오랜 항해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이 섬에는 주말 휴가를 즐기는 아테네 시민들로 가득차 있다. 과거 귀족들이 즐겼던 것처럼 마차를 타거나 산책을 하며 섬을 둘러보고, 조용한 해변이나 요트 선착장에서 즐기는 휴식은 이곳의 필수 코스이다.

영국 글로스터셔

영국 중남부 지역 글로스터셔 코츠월드 외곽에 위치한 드 베레 토트워스 코트는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숙소이다. 2등급(Grade II) 문화재로 지정된 이곳은 조용한 대정원으로 둘러쌓여 있으며, 영국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수목원으로도 유명하다. 규모가 37,000평에 달하는 이 수목원은 300종의 희귀 수목을 보존하고 있으며, 여유를 누리며 아침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듀씨(Ducie) 가문의 저택으로 1848년부터 1853년 사이에 지어진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해군 훈련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진정한 영국 스타일 여름을 즐기고 싶다면 테라스에 앉아 차를 음미하고, 날씨가 좋지 않다면 18m 높이의 웅장한 아트리움에서 달콤한 간식을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핀란드 루오코라히티

1913년에 지어진 란탈리나 부티크 호텔은 사이마 호숫가에 있는 언덕 정상에 위치해있으며 과거 러시아 황제의 거처로도 이용되었다. 축조 당시의 호화로운 내관을 대부분 보존하고 있는 이 유서 깊고 웅장한 성은 과거 황족의 삶을 체험해보기에 안성맞춤이다. 연회장에서 즐기는 풍성한 아침식사와 핀란드의 여름을 만끽하며 잔디밭에서 즐기는 저녁식사는 물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야외 액티비티 또한 투숙객들에게 황족의 삶을 선사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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