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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동차산업聯, “내연기관차 생산중단 검토” 관련 대응 간담회 개최

by cntn 2019. 9. 24.

자동차산업聯, “내연기관차 생산중단 검토” 관련 대응 간담회 개최

 

 자동차산업연합회는 지난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6층 중회의실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 “국민정책제안” 중‘내연기관차 생산중단 검토’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연합회 6개 소속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를 개최하여 내연기관차 생산중단 검토, 경유차에 대한 수요 억제 정책 추진 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강력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정만기 연합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가기후환경회의의 내연기관차 생산중단 시기검토 추진은 엔진부터 바퀴까지(Engine to Wheel)가 아니라 유전부터 바퀴까지(Well to Wheel)의 관점과 중국 추격의 관점에서 본다면 우려되는 부문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전세계 자동차 약 13억대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고 전기차를 절반만 동시에 충전할 경우 현재 3천 GW의 발전설비는 4천5백 GW 늘어난 7천5백 GW 규모로 확충되어야 하며, 전기차용 전기 생산에 들어가는 화석연료 증가로 발전부문 탄소배출은 현재보다 2.5배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연기관 퇴출 문제는 화석연료를 발전 부문에서 쓸것인가 차량 엔진단위에서 쓸 것인가의 문제로 귀착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양 수단의 에너지효율 문제로 귀착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은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30억불 이상으로 주요 수출국인 독일, 미국 등 보다 앞서 내연기관차 금지 등 정책을 시행 할 경우, 해당지역에서는 우리나라의 내연기관 기술의 발전 여지가 없는 것으로 보고 수입을 감소 또는 중단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내연기관차는 수십년 전부터 계속해서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의 여지가 있어, 계속해서 발전의 기회를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오원석 이사장은 내연기관차 에너지효율은 42%인 반면, 전기차의 경우 최초 발전소의 전기에너지효율은 38% 이지만, 송전시 5%, 충전시 1~2% 등 추가 손실이 발생하여 최종 효율은 30% 남짓 수준이라며, 내연기관차를 금지하여 상당부분 전기차로 대체될 경우 높은 배터리 경쟁력과 주요 원자재 보유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어 향후 원자재 확보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시 자동차 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50~60만명 종사자의 일자리에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이종화 회장은 우리나라는 1차 에너지 자원 부족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경쟁력 확보가 어렵고 대신 2차적인 에너지 활용기술과 자동차기술을 발전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정부의 내연기관차 규제는 국내 현실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자동차업체가 전기차를 개발하는 것은 내연기관차가 기술적으로 열위에 있어서가 아니라 보조금, 환경개선부담금 등 판매국의 정부정책에 따라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며, 미국, 유럽 등 전통적인 자동차 강국에서도 전기차에만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동력원별을 유지, 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기차의 경우 무거운 배터리 무게로 인해 전체 중량이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약 300kg 이상 무거워 주행 및 제동시 타이어 마모로 인한 미세전지가 훨씬 많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자동차부품연구원 서영호 그린카연구본부장은 자동차에 대한 친환경성은 Well to Wheel(유전에서 바퀴까지) 방식으로 검토해야 실효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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