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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대건설, 싱가폴서 1억 5,300만 달러 규모 지하철 공사 수주

by cntn 2011. 5. 15.




싱가폴 육상교통국에서 발주한 도심 지하철 3단계 공사 수주
지난 2002년 싱가폴 동북선 완공 이후 9년 만에 지하철 공사 수주

현대건설이 최근 싱가폴 육상교통국(LTA ; Land Transport Authority)에서 발주한 싱가폴 도심 지하철 3단계(MRT Downtown Line 3) 공사 中 ‘931 공구’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 금액은 총 1억 5,300만 달러(한화 약 1,642억원) 규모로, 이번 달 중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완공 예정이다.

싱가폴 도심 지하철 3단계 공사는 리버밸리 역(River Valley Station)과 엑스포 역(Expo Station)을 연결하는 총 21km의 지하철 공사로, 현대건설이 수주한 ‘931 공구’는 맥퍼슨 역(MacPherson)의 역사 및 약 927m 길이의 터널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현대건설은 싱가폴에서의 다양한 시공 경험 및 우수한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올해 초 3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아시아스퀘어타워 2(Asia Square Tower II) 빌딩’ 공사 수주에 이어 이번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2년 싱가폴 지하철 동북선(Norht-East Line)의 711?701?706 공구 완공 이후 9년 만에 싱가폴 지하철 공사를 다시 수주했는데, 이번 공사 수주를 계기로 향후 발주 예정인 투아스(Tuas) 지역 지하철 확장 공사 및 톰슨(Thomson) 지하철 공사 등에도 적극 참여해 싱가폴 지역에서의 입지를 넓혀 갈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981년 ‘플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싱가폴에 진출한 이래 창이 공항, 선텍시티, 마리나 센터, 유류비축기지 등 토목과 건축 분야를 중심으로 약 95억 6천만 달러에 달하는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 1월 방글라데시 복합화력발전공사를 시작으로 5월 초 현재까지 11억 9천만 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고를 기록 중이며, 누적 해외 수주액도 795억 달러를 넘어섬으로써 해외 수주액 800억 달러를 조만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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