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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형문화 보전·진흥 특화 도시재생에 맞손

by cntn 2020. 8. 27.

무형문화 보전·진흥 특화 도시재생에 맞손



 국토교통부와 문화재청은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지원 사업을 연계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시재생 사업 추진 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과 예술인 행복주택을 건립하고 지역이 보유한 전통문화와 연계한 전시·공연·작업장 등 문화·편의시설을 확대하여 무형문화재를 보전하고 진흥하는 특화도시 조성 및 도시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부처의 사업 간 연계 강화를 위한 각 사업지의 연계 선정·지원, ▲전주와 밀양에 무형문화재 특화 도시재생을 위한 연계사업 추진, ▲연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및 무형문화재 관계자 협의체 운영 등이다. 


주요 사업지인 전주시는 가야금 산조 및 병창(강정열 보유자), 선자장(김동식 보유자) 등 국가무형문화재 2종목과, 시도무형문화재 30종목을 보유하고, 전수자 등 무형문화 관계자 500여 명이 사업지 인근에 거주하고 있어, 무형문화재 특화 도시재생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 밀양감내게줄당기기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국가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 시도무형문화재 4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수자 등 무형문화관계자 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앞으로 전주시와 밀양시의 무형문화재 특화 도시재생사업은 오는 9월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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