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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도시재생예비사업 첫 공모…총 100억 지원

by cntn 2020. 9. 23.

도시재생예비사업 첫 공모…총 100억 지원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역량강화 사업을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통합하고, 지난 23일부터 첫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그간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개별 운영되던 ‘주민참여프로젝트 사업,’ ‘사업화지원 사업,’ ‘소규모재생사업’을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통합한 것으로, 10인 이상 지역주민이 단기(1년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발굴하고 지자체에서 이를 신청하면 국토부가 평가·심사를 거쳐 국비를 지원(1곳당 최대 2억 원)하는 사업이다. 


선정규모는 약 80곳으로 총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기존 ‘소규모재생사업’의 추진체계와 내용을 기반으로 하되, ‘주민참여프로젝트’와 ‘사업화지원’ 사업에서 추진하였던 도시재생 관련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화 과정 지원 관련 컨설팅을 추가하여 좀 더 포괄적으로 주민역량을 강화하도록 세심하게 고안되었다. 


기존 역량강화사업을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개편한 만큼,20‘22년부터는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완료한 지자체에 한하여 시·도가 선정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단, 2022년에 개편된 내용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전, 지자체의 준비기간을 감안하여, 2021년 시·도선정 뉴딜사업에는 예비사업(또는, 소규모재생사업)을 미경험한 지자체라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특징을 보면,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개편 후 최초 시행되는 공모이므로, 지자체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사업 구상을 할 수 있도록 8주간의 신청기간을 부여하였고, 내년 초부터 사업에 즉시 착수할 수 있도록 선정을 12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예비사업과 기존 뉴딜사업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 추진 중인 뉴딜사업의 추진 성과(‘20년 11월말 기준)가 양호한 기초지자체가 예비사업을 신청할 경우에는 가점을, 성과가 부진한 지자체에는 벌점(패널티)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사업을 추진 한 후 그 성과가 향후 뉴딜사업으로 어떻게 연계될 지에 대한 계획을 제출하게 하여, 예비사업과 미래 뉴딜사업간 연속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9월 23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 13일부터 4일간 지자체 신청서를 접수하고,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친 후 12월 중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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