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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일·중,스포츠 교류·협력 논의

by cntn 2020. 12. 30.

 한·일·중,스포츠 교류·협력 논의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지난 24일, 화상회의로 열린 ‘제3회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에 참석해, 일본 하기우다 코이치 문부과학대신, 중국 거우중원 국가체육총국장과 함께 한·일·중 3국 간 스포츠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한·일·중 스포츠장관회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지역의 연속적인 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3국 간 스포츠 분야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6년 한국 평창에서 처음으로 시작됐다. 2차 회의는 2018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 회의는 당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화상회의로 진행하게 되었다.


한·일·중 3국은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가 세계 각국의 스포츠 발전과 국제스포츠 교류에 심각한 어려움을 가져온 것을 인식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3국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3국 정부 간 협력뿐만 아니라 스포츠 기관, 전문가 간 온라인과 현장을 넘나드는 다양한 교류 활동을 장려해, 상호 경험을 공유하고 스포츠 공동발전을 촉진하기로 했다.


박양우 장관은 한국의 철저한 방역 준수 아래 이루어진 스포츠 경기 재개 노력을 공유하고, 집콕운동 캠페인, 실내운동 온라인교육콘텐츠 제작·배포, 비대면 스포츠 강습시장 육성 지원, 스포츠융자 공급 확대 등과 같이, 국민이 스포츠 활동을 안전하게 이어가고 침체된 스포츠 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그간의 정책사례를 소개했다. 나아가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한 스포츠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일?중 3국이 함께 힘을 합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일·중 3국은 2020 도쿄 하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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