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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곤지암도자공원 ‘웃음소리 모험놀이터’ 개장

by cntn 2021. 3. 10.

곤지암도자공원 ‘웃음소리 모험놀이터’ 개장



 경기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 만 4세에서 12세 이하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모험놀이터가 11일 문을 연다.


‘웃음소리 모험놀이터’는 1천㎡ 규모로 전통가마 옆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지만 알찬 놀이터로 조성했다. 


아이들을 위해 미끄럼틀, 암벽등반놀이터,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모험놀이대를 설치했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그물침대도 마련해 온 가족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놀이기구는 인체에 무해한 1등급 친환경 목재를 사용했고, 전문기관의 안전인증은 물론 보험도 가입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이번 놀이시설 개장은 곤지암도자공원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이다. 곤지암도자공원은 2001년 세계도자엑스포 행사를 위해 조성돼 그동안 광주를 대표하는 도자테마공원으로 도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시설노후화로 관광자원으로서의 매력이 감소함에 따라 경기도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총 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도자메카로 변모시키고 있는 중이다.


우선 도자박물관 광장 전면계단을 휠체어와 유모차도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완만한 경사로로 개선했고 경사로 양쪽에는 소나무 정원을 조성해 사계절 푸르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곤지암도자공원은 올해 말 도자기 체험과 판매를 위한 공방거리 조성사업과 삼리구석기 유적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환경개선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도자 예술과 더불어 구석기 역사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경기=양노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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