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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대전평생학습관, 늘푸른학교 입학식 개최

by cntn 2021. 3. 10.



중학과정 신입생 40명 대상 소규모로 진행 



 대전평생학습관(관장 엄기표)은 지난 8일 중학학력인정 문해교육과정 신입생 4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눠 2021년 대전늘푸른학교 입학식을 소규모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늘푸른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중학학력인정과정 6학급과 방송통신고등학교와 연계한 고등학교 학습 지원과정 3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의 연령분포는 44세부터 최고령자인 81세까지 고등지원과정을 포함 총 59명이며, 전체 평균연령은 68세이다.


중학과정 신입생 김광덕(여, 63세)씨는“배우지 못해 늘 움츠리고 살아왔는데 드디어 중학생이 된다니 너무 기쁘다”며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늘푸른학교는 지난해 과제수행중심 원격수업 등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을 통해 100%의 중학학력 취득률을 달성하며 최근 5년 중 최다인 4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대전평생학습관 엄기표 관장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만학도들의 용기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3년 동안의 학습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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