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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국토안전관리원, 올해 6000여 명 대상 기술자교육 실시

by cntn 2021. 3. 25.


정밀안전진단 등 6개 과정 6,215명 교육 예정… 4차 산업혁명 기술 본격 적용키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은 시설 및 건설 분야 종사자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올해 6,215명을 대상으로 기술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 같은 교육인원은 지난해 계획 대비 40%가 늘어난 것이다. 

 정밀안전진단, 정기안전점검 등 6개 과정으로 구성된 기술자교육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등에 따라 관련 분야 종사자가 반드시 받아야 하는 법정교육으로, 국토안전관리원이 1996년부터 25년째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 진행될 교육 과정별 인원은 정밀안전진단 2,150명, 정기안전점검 825명, 성능평가 2,520명, 보수교육 500명, 지하안전영향평가 40명, 건축물점검 180명 등이다. 이 중 4,090명은 진주 본사 인재교육센터에서, 나머지 2,125명은 일산청사에서 각각 교육을 받는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으로 시작되어 2월 말까지 1,205명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현장 집체교육을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환해 당초 목표보다 1,200명이 많은 5,705명의 교육 이수자를 배출했던 국토안전관리원은, 올해 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교육 기간 중에도 수강이 가능한 과목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교육홈페이지를 사용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고화질 영상 송출과 대화형 수업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교육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이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건설안전 교육과정 신설을 추진하고, 시설물별 보수·보강 사례를 활용한 커리큘럼도 새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실무 중심의 교육 강화, VR 콘텐츠 개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본격 적용, 교수진의 경쟁력 강화 등의 방안도 세워놓았다.   

 박영수 원장은 “지난해에는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환하고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도 25년 간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기술자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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