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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기아, 1분기 매출 16조 5,817억원

by cntn 2021. 4. 27.

기아, 1분기 매출 16조 5,817억원



 기아㈜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1년 1분기 68만 9,990대(6.4%↑)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16조 5,817억원(13.8%↑) ▲영업이익 1조 764억원(142.2%↑) ▲경상이익 1조 3,193억원(367.9%↑) ▲당기순이익 1조 350억원(289.2%↑)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과 관련해 “협력업체의 가동 중단에 따른 국내 광주공장 생산차질과 일부 지역의 공급 부족에 따른 도매 판매 감소,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영향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에 힘입어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 등 제품 믹스를 개선해 회복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쏘렌토ㆍ카니발 등 고수익 RV 차종의 판매 호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준대형 세단 K8의 판매 확대에 집중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분기에는 일부 차종의 공급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2021년 1분기 기아의 글로벌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1.4% 증가한 13만 75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5.3% 증가한 55만 9,91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6.4% 증가한 68만 9,990대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은 일부 생산 차질에도 쏘렌토, 카니발, K5 등 주요 신차의 판매 호조와 함께 전년 기저 영향으로 두 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은 쏘넷 신차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인도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수요 회복으로 판매 증가를 달성했다. 다만, 국내 광주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셀토스 선적 차질 및 재고 부족 등으로 북미와 중남미 권역 판매는 소폭 감소했다.


그 결과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2.2% 증가한 1조 764억원, 영업이익률은 3.4%포인트 상승한 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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