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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산시,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점검

by cntn 2021. 7. 8.

부산시,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점검  
 



  부산시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7월 5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택시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시행된다. 부산지역 법인택시 현황은 업체 총 96곳에 택시 1만417대로, 시는 이 중 지난해 안전 점검에서 차량 관리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업체를 제외한 52곳, 5천374대를 대상으로 이번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동차 안전기준 및 불법 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 운행에 관한 사항 ▲운전자 자격요건,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승객 편의시설(좌석, 에어컨, 실내필터, 실내 청결 상태 등) ▲자동차 불법 정비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이다.


부산시는 이번 점검 결과, 위법 사항이 적발된 법인택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과태료 등 즉각 행정처분 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점검에서는 안전기준을 위반하거나 미터기·번호판 관리 등에 소홀한 156건에 대해 과태료, 개선명령, 원상복구 등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용 자동차의 지속적인 점검을 벌일 것”이라며 “운송업체뿐만 아니라 정비·검사 관련 업체에 대한 점검도 시행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윤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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