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설

소록대교에 ‘고정밀 변위계’ 도입

by cntn 2021. 12. 30.


첨단기술과 유지관리업무 융합 통한 시설물 안전확보 기대


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 이하 관리원)은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소록대교에 신기술을 반영한 고정밀 변위계 도입을 완료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대다수 교량 유지관리에는 레이저 방식과 GPS 방식의 변위계가 혼용되고 있다. 레이저 방식은 정확도는 높지만 바다안개 등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단점이 있다. GPS 방식은 환경적 영향은 적으나 정밀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이번에 소록대교에 새로 설치된 고정밀 변위계는 환경적 영향이 적은 GPS 방식에 고정밀 가속도계를 결합하여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첨단 신기술이다.

기존 변위계가 변위만 측정하는 것과 달리 고정밀 변위계는 변위는 기본으로 속도, 가속도, 각도 등 다양한 데이터 측정이 가능해 교량 유지관리의 효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관리원은 다른 계측장비와의 비교 검토를 통해 데이터 적합성 등을 검증한 후 고정밀 변위계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