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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서울시관협, 인바운드 활성화 위한 비자발급 개선 요청

by cntn 2022. 9. 21.

비자발급 대상 동남아 국가, 2019년 수준으로 환원 시급


관광업계 회복을 위한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서울특별시관광협회(회장 양무승)는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법무부, 국무조정실, 대통령비서실, 서울시 등에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개선 및 제도 간소화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협회가 지난 8월 23일 해당부처에 일본·대만·마카오 대상 8월 한달 적용했던 한시적 무비자를 9월 이후부터 상시 허용을 요청한 후 3주만의 추가적 조치로, 일본·대만·마카오 대상 무비자 상시 허용과, 입국시 PCR 검사 폐지 등에 힘입어 관광업계도 생태계 복원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2019년 대비 20%미만의 회복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관광업계 정상화의 관건인 인·아웃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비자발급 등 입국과정의 제도 개선 및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협회는 방한 수요가 높은 동남아 국가(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의 인바운드 지원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요청 내용으로는 ▲관광비자 접수 및 발급 건수 확대, ▲비자 접수 소요시간 제한 완화 및 발급기간 단축, ▲구비서류 완화, ▲비자발급 자격 조건 완화, ▲기타, 발급기간 및 승인절차, 거부 등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동남아 시장 최대 성수기인 10월부터 ▲인센티브 제도 도입, ▲K-POP 공연 등 행사 참여 여행사의 외국인 관광객 입장권 제공 등의 편의 제공 ▲한류 공연 등을 상품화한 여행사에 콘텐츠 자료 제공 등 각종 한류 행사 인바운드 지원책을 촉구하였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은 “최근 정부의 일본·대만·마카오 상시 무비자 허용과 입국시 PCR 검사 폐지 조치로 인해 실제로 외래관광객 방문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많은 국가의 비자 발급 조건이 까다롭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 원활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허들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관광업 생태계 회복을 위해 비자 발급 제도 개선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조속히 2019년 수준으로 환원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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