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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中·日 방한관광객 1천만 시대 앞당기자

by cntn 2012. 6. 22.

관공, 중·일 지역 지사장 ‘마케팅전략회의’ 개최
 
한국관광공사가 중국·일본 방한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본격 나섰다. 그 첫 출발점으로 지난 22일 중국, 일본 지역 지사장들이 중국 광저우에 모여 ‘중·일 관광객 1,000만명 유치를 위한 마케팅 대책회의’를 개최, 관련 전략을 논의했다.

 

심정보 공사 마케팅본부장이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해외마케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의 일환으로 개별관광객 유치 및 지방관광 연계 전략 등을 논의했다.

 
공사가 이번 회의를 준비한 데는 올해 외래관광객 1,100만 돌파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중일 관광객 1천만 시대도 가시권에 들어왔기 때문. 현재까지의 추세치를 감안할 때 올 상반기 방한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일본, 중국 관광객 증가율은 각각 약 30%에 이르러 일본 관광객은 180여만명, 중국 관광객(홍콩, 대만 포함)은 160만여명 가까이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2015년에는 중일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과 일본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어설 경우 새로운 한국관광 비전인 2020년 2천만 외래관광객 시대에 그만큼 다가서게 된다. 이에 대해 심정보 본부장은 “중국과 일본 단일지역 관광객만으로 각각 500만이 넘어서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할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밝히면서도 “그러나 중일 관광객 1천만 시대가 도래할 경우 이는 ‘한국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를 견인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외래관광객 목표치 1,100만명 달성을 위한 중간점검을 비롯해 여수엑스포 이후 남해안 관광 활성화 방안, 저비용항공사를 활용한 마케팅방안 등의 과제 토론도 이뤄지게 된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신용언 관광산업국장도 금번 회의에 참가,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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