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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TBN>

TBN 2012.07.22

by cntn 2012. 7. 23.

 

 

 

한 주간의 교통관련 주요 뉴스, 정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주간 교통뉴스> 이 시간

<건설 교통 신문> 양노흥 기자와 함께 합니다.

 

Q1. 안녕하세요? ->> 인사

 

Q2. 먼저, 첫 번째 교통 뉴스부터 전해 주시죠?

 

->> 네, 첫 번째 소식입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9일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인 '보행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국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Q3. ‘보행법’ 은 언제부터 시작되는 건가요?

 

->> 보행법은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토론회에서 정부는 법 시행을 앞두고 보행법 제정의 취지와 향후 보행정책 방향을 밝혔고, 전문가들은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보행환경을 진단하고 보행환경 조성, 보행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우리나라의 도로교통 환경이 지나치게 자동차 중심 이어서, 보행자를 위한 보행환경이나 보행문화 개선에 상대적으로 소홀하다고 지적했는데요.

 

앞으로 정부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도로횡단시설 재정비 등 대폭적인 시설개선과 함께 보행문화가 선진국 수준으로 활성화되도록 정책적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Q4. 정부의 향후 보행 정책 방향은 어떻습니까?

 

->> 네, 정부는 다음 달 보행법 시행을 앞두고 법 제정 취지와 향후 보행정책 방향을 밝혔는데요. 국토해양부와 협력해 법 시행으로 보행자 보호의무가 대폭 강화되고 도심에서 보행자 위주 도로교통 환경이 조성돼 걷기 편한 도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보행법에서 정한 특정지역에 대한 '보행환경개선지구' 정비 사업이 시행되면 역사탐방 및 관광문화, 상업 등 관련 콘텐츠도 함께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Q5. 이번 보행법 제정으로 도심 환경이 사람 중심으로 전환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하는데요. 또한 보행법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각종 시설 개선뿐 아니라 보행문화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성숙한 질서 의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전해주시죠?

 

->> 버스 운전자 전문성 확보와 대중교통 안전 증진을 위해 도입된 버스운전 자격시험이 내달 12일 처음 시행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으로 버스운전 자격제가 시행됨에 따라 제1차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시내버스, 시외버스, 마을버스, 농어촌 버스와 사업용 노선버스, 전세버스, 장의차 등 특수여객 운전업무에 종사하고자 하는 운전자는 운전적성 정밀검사 기준을 충족해야 할 뿐 아니라 앞으로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는 버스운전 자격시험에도 합격해야 버스 운전 자격이 주어집니다.

 

Q6. 응시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 네, 응시자격은 1종 대형 또는 1종 보통운전면허를 소지해야 하며 운전경력이 1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서울, 부산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시험에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공포 이후 취업한 버스 운전자와 취업 예정자 등 약 1만 5천 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험 원서접수는 이달 30일부터 일주일이며 인터넷 접수는 교통안전공단 버스운전 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는데요.

 

교통안전공단은 수험생의 준비를 돕기 위해 시험과목 관련 기본 지식을 담은 가이드북을 버스운전 자격시험 홈페이지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요. 콜센터에서 상담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Q7. 버스운전 자격제가 도입되면 운전자 안전사고 예방 및 운송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무엇보다 버스기사님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어서 다음 소식도 만나볼까요?

 

->> 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 카를로스 곤이 지난 20일 오후 한국을 방문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곤 회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08년 2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인데요. 곤 회장은 르노삼성에 1억 6000만 달러 우리 돈, 약 1700억 원을 투자해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차세대 CUV '로그 ' 생산 수출기지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오는 2014년부터 부산공장에 로그를 연간 8만대 규모로 생산해 북미지역에 우선 수출하기로 했다며 이 같은 결정은 르노삼성의 품질경쟁력이 좋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곤 회장은 이번 결정이 르노그룹과 닛산, 르노삼성 3사를 묶어 전 세계적으로 협업하는 '윈-윈-윈'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 다.

 

Q8. 닛산의 로그를 부산공장에서 생산하게 되면 부산공장이 아시아 시장의 핵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겠군요 하지만 르노삼성 극심한 내수 침체와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런 결정을 하게된 배경은 뭔가요?

 

->> 네, 현재 르노삼성은 올해 상반기에 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7% 감소한 3만 648대, 수출은 26.1% 줄어든 5만 2414대에 머물렀는데요. 전체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32.8% 급감한 8만 3062대로 집계되는 등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곤 회장이 르노삼성에 대해 구조조정 및 매각이 아닌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한국이 유럽연합등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데다 엔고에 따른 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장점과 자동차 산업에 대한 원활한 정부 지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이 같은 배경을 뒷받침하듯 곤 회장은 로그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일 계획이며 그 비율은 르노삼성이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모았던 르노 브랜드의 도입에 대해선 르노 브랜드는 한국에 가져 올 의향이 없다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 르노삼성이 닛산의 위탁생산까지 맡게 되면 국내 시장 점유율 회복과 공장가동률 상승 등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앞으로 부산공장이 아시아 시장의 핵심거점으로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 한 주간의 교통뉴스> 양노흥 기자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20분 교통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20분 교통정보입니다.

 

Q9. 한 주간의 교통 뉴스, 계속해서 다음 소식 만나볼까요?

 

->> 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노사 4개 단체가 지난18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수요 응답형 여객운송사업’의 백지화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수요 응답형 여객운송사업’은 농어촌, 도시 외곽 지역 등 대중교통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선 및 사업구역을 미리 정하지 않고 여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구간을 정해 여객을 운송하는 사업으로 노선이나 시간표 없이 운행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전화 한 통으로 버스를 집 앞으로 부를 수 있는 것인데요. 이에 택시업계는 DRT의 도입은 택시종사자들의 생존권을 말살하고 여객운송질서를 파괴하는 발상이므로 철회가 되지 않 을 경우 대정부 공동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Q10. 그러니까 택시업계 입장에서는 수요응답형 여객운송사업은 버스로 하여금 택시운송업을 허용하는 것이라는 거군요?

 

->> 그렇습니다. 택시업계는 DRT 도입으로 직접적인 영업 손실이 불가피한 택시업계에 대해 어떠한 설명도, 의견조회도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제도도입을 발표한 것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는데요.

 

또한 택시가 콜 기능에 기반한 수요응답형 여객운송사업을 하고 있으므로 정부와 지자체에 정책적, 재정적으로 지원한다면 현행 여객운송체계 속에 서도 정부가 의도하는 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DRT를 도입하려는 농어촌 지역에서도 대형택시를 인가하고 제한적 합승 운영을 허용하고, 택시요금에 대해 일정부분을 정부나 지자체가 지원하면 결국 정부가 발표한 수요응답형 여객운송업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Q11. 택시업계 입장도 이해가 가긴 하는데요. 그래도 제도 자체를 철회하는 것은 무리이지 않나 싶습니다. 택시업계의 불만사항들을 충분히 고려한 절충안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자, 이제 마지막 소식 만나볼까요?

 

->>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하계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 동안 '2012년도 하계 휴가철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 '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해안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무주구천동, 고속도로 등 전국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코너를 설치해 운영됩니다.

 

Q12. 휴가철 주로 장거리 여행에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차량의 고장률이 평소보다 높은데요 무상점검서비스가 제공되면 운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나요?

 

->> 네, 서비스 내용은 엔진·브레이크·타이어공기압 점검, 냉각수·각종 오일류 보충 및 와이퍼블레이드·전구류 등이며, 점검 후 필요시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근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 실시할 예정인데요.

 

이밖에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요. 여름 휴가철 휴양지로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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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차량 고장이 생겼을 시 자동차업계에서 제공하는 무상점검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길 바라고요. 무엇보다 안전한 즐거운 여름휴가를 위해서는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와 불편이 없도록 미리 자동차 점검을 하시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 주간의 교통 관련 뉴스 정리해 드리는 <주간 교통뉴스> 지금까지,

양노흥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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