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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TBN>

TBN 2012.10.28

by cntn 2012. 10. 28.

 

 

한 주간의 교통관련 주요 뉴스, 정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주간 교통뉴스>

이 시간 <건설 교통 신문> 양노흥 기자와 함께합니다.

 

Q1. 안녕하세요?

->> 인사

Q2. 먼저, 첫 번째 교통 뉴스부터 전해 주시죠?

 

->> 네, 첫 번째 소식입니다. 내년 3월부터 운전 중 DMB를 포함해 태블릿PC나 휴대전화, PMP와 같은 영상표시장치를 조작할 경우 최고 범칙금 7만원이 부과됩니다.

 

Q3. 현재도 ‘운전 중 DMB 시청 금지’ 로 개정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까? 규정을 좀 더 강화하고 구체화 하겠다는 얘기입니까?

 

->> 그렇습니다. 정부는 23일 운전자가 DMB 등을 통해 영상물을 시청하는 것 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국무회의에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의결했는데요. 개정안은 현재 ‘운전 중 DMB 시청 금지’를 ‘운전 중 영상표시장치를 통한 영상 표시 금지’로 강화했습니다.

 

특히 영상표시장치를 ‘방송 등 영상물을 수신하거나 재생하는 장치’로 정의해 PMP, 태블릿 PC 등 다양한 IT기기가 보급·활용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행법의 문제점을 보완했습니다.

 

Q4. 그렇다면 앞으로는 운전 중에 DMB 시청 뿐만 아니라, 태블릿 PC나 PMP 등과 같은 IT기기를 보는 것도 단속 대상이 된다는 거군요?

->> 네, 또한 운전 중 기기를 조작하는 것이 영상을 보는 것보다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자동차가 정지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영상표시장치를 조작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위와 같은 의무 위반에 대해서는 20만원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도록 해 의무이행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승합차 기준 범칙금은 최고 7만원, 벌점은 15점이 부과될 예정입니다.

 

자전거와, 오토바이에 대해서도 위반 시 각각 3만원, 4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Q5. 하지만요, 교통과 지리정보를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이나

후방 카메라 등 시청해야 하는 장치도 많지 않습니까?

 

->> 네, 그래서 개정안은 당초 입법예고안에 비해 운전 중 표시가 제한되는 영상의 예외를 확대하는 등의 국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 최소화에도 주안점을 뒀습니다.

 

당초 표시제한의 예외로 규정한 지리안내나 교통정보안내와 함께, 국가비상사태·재난상황 등 긴급한 상황을 안내하는 영상과 운전 중 자동차의 좌우 또는 전후방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영상은 표시금지의 예외로 추가했습니다.

 

또 ‘운전자가 볼 수 있는 위치’라는 제한을 두어 동승자가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는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해 과잉제한의 소지를 없앴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개정안을 올해 정기국회 중 법 개정을 마무리해 내년 3월경에는 시행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Q6. 운전 중 영상물 시청과 관련해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 보다 구체화 되고 강화된 개정안을 마련함으로서 그동안 규제의 실효성이 없던 점을 보완할 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뒷받침 되어야겠죠.계속해서 다음 소식도 전해 주시죠?

 

->> 네, 지난 24일이었습니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공제조합이 주관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제12회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습니다.

지난 2001년 시작하여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화물운수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매해 개최되어온 행사입니다.

 

Q7. 구체적으로 어떤 행사들이 진행되었나요?

 

->> 이 날 행사에서는 조합원과 함께한 화물연합회․공제조합의 30년을 조명한 기념영상 상영에 이어 화물운송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화물운전자 자녀 장학금 수여의 순서로 공식행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포상내역을 보면 동화화물자동차(주) 운전자 이인도(45년 무사고)등 3명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하여 모두 231명이 공로포상의 영예의 수상을 하였습니다.

 

아울러 화물자동차운전자 자녀 중 장학생으로 선발된991명에 대한 장학증서 및 장학금 832백만 원의 지급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화물연합회 김옥상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국가경제발전에 핵심동력으로 헌신해 온 화물운송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화물운송업계의 건실한 발전을 통한 선진물류국가 건설을

위해 화물업계와 정부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화물운송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인정받는 축제의 장으로 더 발전되길 기대하겠고요.

더불어 화물운성사업제도 개선,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의 정부

지원을 통해 화물운송운전자 분들의 작업환경이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 한 주간의 교통뉴스> 양노흥 기자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20분 교통정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20분 교통정보입니다.( 9시 22분까지)

+ 한국도로공사 경남지역 본부

 

Q8. < 한 주간의 교통뉴스> 양노흥 기자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이어서, 다음 소식도 전해 주시죠?

 

->> 국토해양부가 단풍놀이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가을 행락철을 맞이하여 전세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1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주요 관광지와 휴게소에서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이후 3년간 행락철인 10월과 11월의 하루 평균 교통사고 사망자는 18.6명과 17.5명에 달해 연중 하루 평균 사망자인 15.2명 보다 많으며 같은 기간 전세버스나 대형 교통사고도 평소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Q9. 주 점검대상은 어떻게 됩니까?

->> 운전자의 음주운전 여부, 노래방 기기 등 차량 불법개조 여부,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여부, 지입 차량 단속 등이 주 점검 대상입니다.

 

특히 이번 점검은 국토해양부·경찰·지방자치단체·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하여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금번 전세버스 특별점검은 차량관리 및 운전자 관리에 문제가 많은 불법지입 단속을 실시하여 전세버스 안전관리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세버스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의 전세버스 이용 불안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전세버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내 음주가무 근절, 안전띠 착용 등 이용객들의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Q10. 행락철 특히 전세버스 사고가 많이 발생하곤 하는데요.운전자와 행락객 모두 더욱더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은 뭔가요?

 

->> 충북 청주시가 여성, 어린이, 교통약자가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분홍택시' 66대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청주시는 이 택시를 12월부터 운영되는 청주 법인브랜드택시 중 가장 친절하고 모범적인 운전자가 운행하게 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이 택시에는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 카드결제기, 디지털미터기가 장착되고 안심귀가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습니다. 시는 12월에 시범운행을 거쳐 201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분홍택시'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콜택시를 요청할 때 '분홍택시'를 지정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여성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Q11. 부산에서도 브랜드콜택시를 지정해 ‘여성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아예 ‘안심귀가택시’ 를 도입한 청주시, 부산에서도 분홍택시가 등장한다면 많은 여성분들이 이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자, 이제 마지막 소식 만나볼까요?

 

->> 네, 대우자동차판매의 회사이름이 지난 25일부로 자일자동차판매주식 회사로 변경됐습니다.

 

이제 '대우자동차판매'란 브랜드는 19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는데요. 대우자동차판매는 지난 1993년 1월 대우자동차 판매부문에서 분리되면서 국내 최초 자동차 판매 전문회사로 출발했는데요. 최근에는 캐딜락, 폭스바겐, 볼보 등 수입차 판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부동산·건설 사업에까지 무리하게 확장해 오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자금 압박을 받게 됐습니다.

 

게다가 이들은 지난 2010년 3월 GM대우가 판매계약을 해지하면서 워크아웃을 신청하게 됐는데요.이로 인해 대우자동차판매는 지난 2011년 12월 회생계획안에 따라 (구)대우자동차판매로부터 자동차 판매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영안모자 관계사인 대우버스 및 자일자동차가 인수하게 됐습니다.

 

Q12. 자일자동차 판매로, 판매 사업이나 서비스 부분에도 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까?

 

->> 네, 자일자동차판매 관계자는 자동차 판매사업을 제작사 및 판매회사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유통채널을 혁신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하겠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한 개의 점포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차량을 함께 판매해 소비자에게 편리한 구매환경과 가격할인 효과를 주고, 판매시설 외에 자동차를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공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일자동차판매의 주요 사업은 버스판매, 수입차판매, GM차량 정비소사업, 렌터카사업 등으로 향후

국내 승용차 및 수입차 판매 사업을 확대하고, 상용차 판매를 특화해 종합자동차판매 회사로 발돋움 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정비, 렌터카 사업을 혁신적으로 결합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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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자동차판매로 사명을 바꾼 대우자동차 판매,

사명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길 바라겠습니다.

한 주간의 교통 관련 뉴스 정리해 드리는 <주간 교통뉴스>

지금까지, 양노흥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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