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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파주~서울 20분! 제2자유로 완전 개통

by cntn 2011. 7. 13.

 

경기도, 13일 14시 법곳IC서 준공식 개최
5년 공기 3년여로 단축 ‘조기 개통’ 성과
기존 자유로보다 10km 20분 단축
경기 서북부 성장 견인차 역할 기대

                                                                           《 한국토지공사(LH) 제공 》

지난 1월 14일 도민 교통 편의를 위해 조기 개통했던 제2자유로가 중앙 분리대, 미개통 진출입로 등 부대공사를 완료하고 13일 완전 개통됐다.

경기도는 13일  제2자유로 법곳IC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이인재 파주시장, 최성 고양시장,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자유로 준공식을 개최했다.

파주운정택지개발지구 및 고양국제전시장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착공된 제2자유로는 총 공사비 1조 4,792억원이 투입돼 파주와 서울을 잇는 총 연장 22.69㎞, 폭 31~34m의 왕복 6차선 도로로 건설됐다.


특히 도와 LH는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도입하고 공법변경, 돌관공사 등을 통해 당초 5년의 공사기간을 3년여로 단축해 파주운정지구 입주,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 등 경기 서북부의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2자유로를 이용해 파주신도시에서 서울 상암동까지 규정 속도 80km로 주행할 경우, 기존 자유로보다 약 10km, 20분 정도를 단축한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제2자유로의 진 출입교차로는 총 10개소(평면 2개, 입체 8개)로 구룡교차로부터 덕은교차로~현천IC~강매IC~능곡IC~신평IC~한류월드IC~법곳IC~장산가좌IC~송산IC가 있다.

특히 법곳IC와 강매IC는 기존 자유로와 연결돼 파주신도시에서 자유로를 우회하지 않고 곧바로 인천국제공항, 강변북로, 수색로 등 서울로 직접 접근할 수 있다.

이 도로는 대중교통 우선의 버스전용차로제(BRT), 지능형 도로정보시스템(ITS) 중앙녹지대 등이 적용된 최첨단 친환경도로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는 제2자유로가 상암DMC∼한류월드·킨텍스∼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및 파주LCD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개발 성장축으로 앞으로 경기 서북부지역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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