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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보, 주택사업 PF대출 3%대 금리로 일원화

by cntn 2014. 6. 7.

대주보, 주택사업 PF대출 3%대 금리로 일원화

손태락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김주하 농협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이 표준 PF 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대 표준 PF대출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표준 PF대출 보증기관인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는 지난 2일 여의도 대한주택보증 본사에서 보증부 PF대출을 전담운용하는 주관금융사로 선정된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과 표준 PF대출 취급·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김주하 NH농협은행장, 손태락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표준PF대출은 국토교통부가 대주보와 함께 주택업계의 오랜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고 금융권과 중소주택업체, 하도급업체 등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보증부 표준 PF대출 구조를 마련한 것으로 이날 접수분부터 적용된다.

표준 PF대출이 시행으로 앞으로 주택 PF사업장에 대해 금융기관이 시공사 신용도 등에 따라 과다한 가산금리, 수수료를 부과하던 관행이 없어질 전망이다.

공사비 부족 문제가 없도록 PF 대출금을 준공 후 상환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기관 재량이던 각종 불공정 관행도 근절된다.

금융기관 재량으로 행하던 각종 불공정 관행도 근절된다. 특히 하도급업체의 오랜 숙원이던 공사대금 지급방식도 개선돼 공사대금 지연으로 인한 위험과 원청업체 부도로 인한 연쇄 부도 위험도 사라질 전망이다.

대한주택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의 사업성 있는 PF사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PF보증 이용의 문턱도 낮췄다. 중소건설사의 업체별 보증한도가 시공사 신용등급은 BBB-에서 BB+, 시공순위 400위에서 500위 업체로 요건을 완화했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협약식에서 "표준 PF대출 시행으로 주택사업자에 대한 유동성 지원과 하도급업체에 대한 보호제도가 강화됐다"면서 "이 상품이 시장에 조기 안착해 전세금안심대출과 함께 정부주도 협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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