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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보증실적 200조원 돌파

by cntn 2015. 2. 8.

1988년 설립 이래 27년만에 성과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원익)의 보증실적이 200조원을 돌파했다.

 

조합은 지난달 28일, 조합 설립 27년만에 보증금액 기준 누적 보증실적 200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00조원을 달성한 이후 9년만의 성과이며, 보증건수로는 1,458만건에 달하는 실적이다.

 

조합은 지난 4일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보증실적 20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갖고, 조합 보증사업 발전에 기여한 조합원 7개사와 조합직원에게 공로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보증사업 발전에 공헌한 조합원사로는 보증이용 실적이 우수한 우원개발(주), ㈜성보씨엔이, 구산토건(주), 브이에스엘코리아(주), 선산토건(주), 삼호개발(주) 6개사가 선정돼 공로패를 수여받았으며, 200조원 달성 보증서는 ㈜대륙철도가 중앙지점을 통해 발급받았다.

 

내부직원으로는 보증업무 실적이 우수한 부천지점 김연실 과장과 공제사업팀 김점미 차장 등 6명과 200조원 달성 보증서를 발급한 박봉찬 중앙지점장이 포상을 받았다.

 

전체 보증실적 중 계약보증의 실적이 89조6천억원으로 44.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입찰보증 43조2천억원, 선급금보증 42조1천억원, 하자보수보증 24조9천억원 순이었다.

 

계약보증의 경우 조합원이 도급받은 공사의 계약이행을 보증하는 상품으로 통상, 공사금액의 10~15%를 보증금액으로 하기 때문에 공사금액으로 환산하면 6~7백조원에 달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보증을 제공한 셈이다. 우리나라 전문건설업계의 연간 공사실적은 평균 60~70조원 수준이다.

 

 이원익 조합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보증실적 200조원은 조합 설립 이래 27년만에 달성한 기념비적인 성과이며, 조합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변함없는 애정과 신뢰로 조합을 성원해준 조합원님과 조합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임직원 덕분”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400조, 600조의 실적을 달성하는 우량 건설보증기관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조합원 최우선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건설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건설사들의 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1988년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해 설립되어 주로 하도급공사를 담당하는 전문건설사들에 보증, 융자, 공제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설전문 금융기관이다.

 

2014년말 현재 4만5천여 건설사가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4조원의 자본금을 바탕으로 연간 10조원 이상의 건설보증과 2조원 가량의 융자를 건설업계에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A3(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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