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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난무 기술인협회 총회

by cntn 2015. 2. 8.

정관개정(안) 회장 상근근무 전환싸고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김정중)은 지난달 30일 협회 대강당에서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김회장은 개회사에서 "건설경기의 어려움 속에서 취임2년중 공약한 19가지 과제중 현재까지 18건이 해결되고 전문교육기관 지정이 미해결상태이며 지정을 적극추진중이며 회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회사를 마치고 2014년 결산(안)과 2015예산안 149억6천만원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정관개정안에 대한 의결에 들어갔다. 이날 정관개정안 주요내용으로는 1. 평생교육시설 설치근거 마련 2. 당연직 대의원 근거주정 명시 3. 분회의 종류 변경 4. 회장의 문회장 승인제 폐지 5. 회장및 상임감사의 근무형태 변경 6. 회장및 부회장으로 재임기간 총 6년으로 제한등 8개의 개정안을 상정하였다. 개정안중 대부분은 대의원들의 의견이 일치하였으나 현재 비상근인 회장의 근무 형태를 상근으로 환원한다는 개정에는 의견이 양분되었다.

 

찬성측은 정부의 위탁업부 확대, 수익사업의 책임있는 추진등 산적한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반대측은 건설경기 침체속에 협회의 재정적 어려움이 가중되고있고 10여년동안 전임회장들도 비상근으로 근무해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이같은 토론 과정에서 대의원들간의 고성과 욕설이 오가면서 총회는 최종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현재 국토교통부 산하 단체는 공제조합 이사장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회장은 비상근으로 근무하고 있고 개정안이 의결되더라도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있어야 하기때문에 국토부가 어떻게 처리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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