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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기아차, 상반기 매출 26조 6,223억원(0.8%↑)

by cntn 2018. 8. 1.


글로벌 판매 138만 5,700대(4.4%↑)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27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18년 상반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26조 6,223억원(전년 동기 比 0.8%↑) ▲영업이익 6,582억원(16.3%↓) ▲경상이익 9,582억원(25.4%↓) ▲당기순이익 7,638억원(33.9%↓)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올해 상반기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만 6,165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4.4% 증가한 111만 9,53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4.4% 증가한 138만 5,700대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5.5% 감소한 28만 7,187대 ▲유럽에서 3.4% 증가한 26만 333대 ▲중국에서 32.9% 증가한 17만 2,323대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기타 시장에서 3.2% 증가한 39만 9,692대가 판매됐다.


재고 안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물량을 조절한 미국을 제외하고는 전 지역에서 고른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판매목표(287만 5,000대)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매출액은 급격한 원화 강세(전년 동기 대비 원화 5.8% 절상)와 재고 축소를 위한 인센티브 증가 등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판매대수 증가와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0.8% 증가한 26조 6,2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는 수출비의 매출원가 계정 재분류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매출원가율도 3.1%포인트 증가한 84.8%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분기(4~6월) 기아차의 매출액은 판매대수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4조 601억원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와 재고 축소를 인센티브 증가 등의 영향으로 12.7% 감소한 3,526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2분기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4.2%, 14.8% 감소한 4,444억원, 3,318억원을 각각 실현했다.


2분기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6.8% 증가한 14만 2,394대 ▲해외에서 8.8% 증가한 59만 7,81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8.4% 증가한 74만 205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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