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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쾌거 '보물섬' 제주도가 일냈다

by cntn 2011. 12. 1.

‘세계7대자연경관’에선정

한국을대표하는 국제적인 관광, 레져,휴양지로각광을받고있는제 주도가 큰 일을 해냈다. 온 국민이 모처럼 하나되는 결집력을 과시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것.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전지역 지 정(2002년), 세계 자연유산 등재 (2007년), 세계지질공원 인증 (2010년)등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 야 3관왕에 이은 또 다른 쾌거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뉴세븐원더 스(The New7wonders)' 재단은 한 국 시각으로 지난 12일 오전 4시 7 분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도를 비롯 한 7개 지역을 '세계 7대 자연경관' 으로 선정, 발표했다.

알파벳 순으 로 발표된 7대 자연경관은 브라질 의 아마존과 베트남 하롱베이, 아 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 제주도,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 원, 필리핀의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테이 블마운틴이다.

순위는 발표되지 않았다.이들 지역은 재단이 최종 후보지 28곳을 대상으로 2009년 7월 부터 올해 11월 11일까지 실시한 인터넷, 문자, 전화 투표 집계에서 상위 7위 안에 들어 영광을 안았다.

이날 새벽 초초하게 발표를 기다 린 우근민 제주지사는 "말로 표현 하기 어려울 만큼 기쁘다"면서 "그 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 준 국민과 도민, 재외 동포 등 모든 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유네스코 3관왕과 7대 경관을 접목한 환경체험 관광상품 등을 개발하고 7대 경관에 선정된 지역과 협력 기구를 만들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 겠다는 뜻도 밝혔다. 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결선 투표가 시작된 지 1년 4개 월이 지난 2010년 12월에야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 진위원회(위원장 정운찬 전 국무 총리)'를 구성, 본격적인 투표 운동에 뛰어들었다.

결선에 오른 28개 후보지중에서상당히열세였지만, 이를 뒤엎고 7대 자연경관에 뽑히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텔 런트고두심(홍보대사단장), 축구 스타 박지성, 프로골퍼 최경주, 한 국계 풋볼 스타 하인스 워드, 노벨 문학상 수상자 장 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 오페라 가수 폴포츠 등 내노라하는 국내외 유명 인사와 전국 지자체, 경제계, 종교계 등 각 계각층과 전 국민과 재외동포까지 열렬한 성원을 보낸 덕분이다.

제주도는 28개 최종 후보지 가운 데 예비심사 7가지 테마인 섬, 화 산, 폭포, 해변, 국립공원, 동굴, 숲 등 모두 갖춘 유일한 곳이라는 점 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 정으로 제주와 대한민국에 대한 국 내외 인지도가 높아져 관광객 증가 등으로 막대한 경제 파급 효과를 가져오고 제주도의 브랜드와 대한 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선정 이후 연 간 관광객이 외국인인 최대 73.6%, 내국인은 8.5% 증가해 연간 최대 1 조 2천여억원에서 최저 6천300여 억원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도는 선정 효과를 극대화하 기 위해 7대 경관지 간의 교류협력 을 강화하고 특색있는 자연환경체 험 관광상품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자문단과 지원협의회 등을 구 성해 국가브랜드위원회와 함께 국 내외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중앙정부, 다른 지자체와 함깨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의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공동사업도 발굴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특별법'에 관 련 사업을 추진할 때 국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특례조항을 신설하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제주 신공항 건설을 앞당겨 주도록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지 선정을 기념해 성산일출봉, 만장 굴, 돌문화공원, 천지연폭포, 민속 자연사박물관, 제주현대미술관 등 공영관광지 25개소를 이날부터 연말까지 무료 개방에들어갔다.



세계로수출하는1등브랜드“제주삼다수”

제주도는 지질구조가 현무암 층과 송이층이 발달돼 있고, 이 같은 지질층은‘천연필터’역할을 해 국내 시장 1위의 화산 암반 수(삼다수)를 생산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연평균 강수량 약 1,975mm 내외를 기록, 전국 연 평균 강수량 1,300mm 대비 약 700mm가많은 우리나라 최대강수지역으로, 특히 제주특별자치 도개발공사가 위치하고 있는 교래리는 약 3,300mm의 풍부한 강 수량을 자랑하는 다우지역일 뿐만 아니라, 지하수 함양율 또한 46.1%로 전국평균 대비 2.5배로 국내 최대 함양율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삼다수의1일취수허가량 은 2,100톤으로 제주도 전체 개 발허가량 대비 약 0.12%에 불과 하고, 제주삼다수 실제 1일 사용 량은 제주도 일평균 사용량 대비 0.48% 정도로 매우 낮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서는 취수정 주변 6곳에 관측정 을 설치하여 매일 지하수 사용량 취수에 따른 수위 및 환경변화 등을지속적으로감시, 관측하고 있다.
(제주 양노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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