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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도자테마파크‘이천 세라피아’23일 개장

by cntn 2011. 12. 4.

호수·전시관, 모두도자기로만든국내최초도자테마파크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이 지난 23일 국내 최초 도자테마파크 ‘이천 세라피아’를 공개했다. 세라피아는 세라믹(Ceramic)과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도 자천국’을뜻한다.

도자천국답게 이천 세라피아는 호수와 전시관, 화장실에 놀이터까지 모든 시설물이 도자기로 만들어졌다.

전국의 도예인으로부터 12억을 들여 사들인 재고 도자 48만점과 도자 파편 90톤을 활용하여 지역 작가들과 직원들이 손수 완성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도자 테마파크다.

도자와 함께 노는 도자천국 세라 피아에는 도자기와 관련한 모든 콘 텐츠가 모여 있다.‘ 세라믹스 창조 센터’(구 이천세계도자센터)에는 전시실과 도자와 유리를 연구하는 ‘세라믹스창조공방’, 365일도자체 험교실‘토락교실’, 그리고 이천 시 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 은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 세라믹스 창조센터’앞에 있는 산정호수 ‘구미호(九美湖)’는도자기로만든 호수로 팔각정ㆍ호수ㆍ도자기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수장고형 미술관‘토야지움’도 빼 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토야지움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 터와 관람객을 위한 아트샵, 전통가 마가 갖춰져 있어 유익한 가족 나들이로 적격인 장소다.

23일 세라피아 개장식에서는 풍 등날리기, 워터스크린쇼등이색적 인기념행사가열렸다. 소방차두대 를 동원하여 워터 스크린을 재현해 내고 이 워터 스크린에서 레이저 쇼와 함께 ‘불의 여행’을 주제로 한홍성대(숭실대첨단미 디어학부) 교수의미디어아트 작품이 상영됐다.

이어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개장식에 참석 한500여명이세라피아성공을 기원하며 하늘에 풍등(風燈) 을날린뒤, 세라믹스창조센터 제막식을 거행했다.

세라피아 개장식과 함께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 는데, 71개국1,875명의작가가 출품한작품3,362점가운데대 상작‘천공의 생각(Heavenly Thought)’(테츠야 야마다 작) 등 19개국의 25명의 작가의 작 품을 수상했다.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 레’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천 세라피아를 비롯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열린다.

‘불의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전시를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테마파크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비엔날레다.

한국도자재단 강우현 이사장은“국내유일한도자테마파 크 세라피아는 2012년 50만 관람객의 방문을 목표로 지역 경 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테마관 광지가될것이다”고포부를밝 혔다.

(경기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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