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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KTX역세권, 지역 핵심 거점도시로 육성

by cntn 2011. 12. 4.

전남도, 목포·여수·순천권3곳개발계획수립

전라남도가 올해 전라선고속철 개통에 이어 2017년 호남선고속철 이 개통되면 전국 주요 대도시가 1~2시간만에 연결돼 KTX 역세권 을 중심으로 전국 규모 상권이 열릴 것으로 전망, KTX 역세권개발계획 수립에 나섰다.

전남도는 목포권과 여수권, 순천 권에 대해‘KTX 역세권개발계획’ 을 2012년 신규시책으로 확정해 지 역별 특성을 살린 관광 및 지역핵심 거점도시 확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녹색교통수단인 KTX개통에 따 라 2010년 정부에서는 역세권 개발 을 활성화하고 역세권과 인접한 도 시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 률’을제정해철도역사및주변지역 30만㎡이상 구역을 정부로부터 지정받을 경우 기반시설, 공공시설 등 설치비용보조 또는 융자등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규정을 만들었다.

이에따라 전남도는 2012년 역세권 개발에 대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2017년까지 각 역세권간 기능 중복없이 특성화된 컨셉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개발사업은 도시개발, 환승 센터, 상업 및 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이며 역세권별로 목포 및 순천은 도심재생형으로 여수는 신규 개발형으로 추진하고 사업방식은 공공/ 민간 합동개발로 추진된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하는 ‘5+2 광역경제권전략’과 보조를 맞춰각광 역경제권 내 핵심 성장거점의 하나로 KTX 역세권을 발전시켜 국제경 쟁력을 갖춰나가기로 했다.

전남도는 KTX 역세권개발 계획이 체계적으로 수립돼 F1국제자동차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및 2013 순천만정원박람회와 연계 추진할 경우 전국의 단일 대도시경제권 현상 가속화에 따른 주요 거점도 시를 확보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철 도역사 주변지역 개발을 통해 신도심과 원도심재생 등 전남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 정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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