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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경기검사정비조, 제26회 임시총회 성료

by cntn 2011. 12. 15.

2012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 세출안 승인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김경열)은 지난달 29일 월드컵컨벤션 웨딩홀 뷔페에서 제26차 대의원임시총회를 열고, 2012년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 세출(안)을 승인했다.

이 날 회의는 장호만 부이사장이 자동차검사정비사업자 윤리강령을 낭독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경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유가와 정비물량 감소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엽계 현실을 반영, 자동차손해보상보장법과 자동차관리법의 전면개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권익과 업권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경열 이사장은 정부관계자들을 만나 정비업계의 실정과 요구를 이해시키고 각종 법안의 부당성과 폐해를 알리는데 주력한 결과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고 자평했다.

이 날 회의는 열띤 논의 속에 진행됐는데, 보험정비요금의 제도적 장치마련에 관해서는 시간당 정비요금 및 도장재료비를 물가상승률에 연계하자는 계획안에 대해 동부협의회 김형회 회장은 최저임금인상률에 연동하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표준작업시간과 관련한 논의에서는 2005년 이후 생산된 신규모델 차량의 표준작업시간을 공표하지 않은 국토해양부의 직무유기를 비판하고 실측 및 샘플링 작업으로 표준작업시간을 현실화하겠다는 안이 제시되었다. 안성지회의 김명수 대의원은 정비거래요금을 책자로 발간해 달라는 주문을 했고 연합회 차원에서 준비중이라는 답변을 받기도 했다.

조합회비 미수금 일소 부분에서는 조합회비 장기체납에 대해 법적인 조치까지 단행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경기조합의 밝은 미래를 위해 깊이 이해해 달라고 당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검사정비조합 대의원들은 이 날 회의에서 ▲보험정비요금의 현실화 ▲자동차손해보상보장법 및 자동차관리법의 하위법령의 합리적 개정 ▲경영합리화 ▲조합회비 미수금 일소 ▲검사제도 개선 ▲지도단속 강화 등 6개항으로 이루어진 2012년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2012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 심의에서도 열띤 논의를 했다.

재제조품 도입으로 회원들의 수입 창출을 위한 선진정비업 벤치마킹 연수비, 홍보 강화, 표준작업시간 현실화를 위한 특별사업추진 판공비 등의 증액에 대해서는 참석한 대의원 모두가 집행부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전년 대비 1억8천여만원 증액된 2012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어 열린 경기도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제11차 임시총회에서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협동조합 총회는 대의원총회와는 별도로 개최하자는 안도 나왔다.

(경기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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