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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TBN>

TBN 2011.12.04

by cntn 2011. 12. 16.

 
한 주간의 교통관련 주요 뉴스, 정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주간 교통뉴스> 이 시간 <건설 교통 신문> 양노흥 기자와 함께 합니다.

1. 안녕하세요?
->>네,안녕하세요. 양노흥입니다.

2. 오늘 전해 주실, 첫 번째 교통뉴스는 어떤 내용인가요?
->> 코레일 지자체 주도의 녹색자전거열차, 올해 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습니다.

3. 녹색 자전거 열차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이었는지, 얘기해 주시죠? ->>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코레일관광개발과 한국관광공사, 7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한 '녹색자전거열차'는 열차 내에 자전거 적재시설을 마련해 이용객이 자전거를 싣고 편리하게 여행지까지 이동,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열차상품인데요.

올해 녹색자전거열차는 지난 9월24일 충북 옥천코스를 시작으로, 총 9회에 걸쳐 운영됐고요. 옥천, 익산, 달성, 상주, 밀양, 나주, 구미 등 7개 도시에 조성된 4대강변 자전거길과 자전거 이용 확산 붐에 맞물려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4. 올해 녹색 자전거 열차 상품, 특히 만족도가 높았다고 들었는데요?
->> 출발 전 자전거 무료점검을 제공하고 열차 내 자전거 안전교육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전문 인솔자가 동행, 자전거 초급자들도 안전하게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올바른 자전거 레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고요.

코레일관광개발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녹색자전거열차 이용객은 2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구요. 80% 이상의 이용객이 내년에 재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나 올해 녹색자전거열차 이용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홈페이지 여행후기와 설문조사 결과에 나타난 이용객의 피드백을 내년 녹색자전거열차 상품구성 시 적극적으로 반영해 각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 2012년 3월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에 있고요.

앞으로 전국적으로 자전거길이 더욱 다져지면 이용객의 안전과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5. 이어서 다음 교통 뉴스 전해 주시죠?
->> 겨울 휴가철을 앞두고 각 항공사가 앞다퉈 동남아행 노선 증편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구간이 신설되고 대형 기종 도입으로 좌석 공급도 늘어날 예정이어서 예년에 비해 동남아 여행길이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증편에선 부산(김해공항)·청주 등 지방 출발편의 증가가 눈에 띄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부산의 경우 태국 방콕, 필리핀 세부, 홍콩 등으로 가는 운항 편수가 줄줄이 늘어났구요.  

크리스마스 시즌 여행 예약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된 홍콩행 항공기도 증편됐습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부산 등 지방의 경우 저비용 항공사들의 출발 편수가 크게 늘어나 이 지역 여행객들이 작은 부담으로 동남아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고 말했답니다.

6. 다음 뉴스는 어떤 내용인가요?
->> 고속도로에 차세대 첨단교통시스템 도입 될 예정입니다. 이름하여, ‘스마트 하이웨이’인데요.

도로상에 정보 발신 장치를 일정하게 설치하면요. 움직이는 차량이 무선 통신망을 통해, 앞차와의 차간 거리, 교차로에 진입하는 다른 차량 등과 같은 각종 교통 정보를 발빠르게 제공받아 교통흐름이 원활케 되구요.

또 사고 위험 시에는, 자동적으로 운전자에게 사전 경보됨으로써, 각종 사고를 줄이는 지능형 교통 서비스 즉 ITS 기술입니다.

7. 차세대 첨단 교통시스템은 구체적으로 언제쯤, 도입되나요?
->> 지능형 교통서비스 즉 ITS가 이르면 오는 2015년부터 고속도로에 본격 도입될 예정이랍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도로교통 전용통신망'은 최대 시속 180㎞의 주행 환경에서도 차량 사이의 통신이 가능하구요. 통신 반응 시간도 0.1초 이하로 짧은 것이 특징이고, 이 기술이 실제 고속도로에 적용되면, 졸음 운전 등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와 차량 연쇄추돌 같은 2차 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8. 다음으로 전해 주실 교통뉴스는요?
->> 세계5대 모터쇼중 하나인 도쿄모터쇼의 위상이 추락했습니다. 도요타·닛산·혼다로 대표되는 ‘일본 빅3’의 재기를 가늠하는 ‘제42회 도쿄 모터쇼’가 지난달 30일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막을 올렸는데요.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도쿄 모터쇼에는 13개국 176개 업체가 참가해 398대의 신차를 전시했는데요. 이 가운데 52대는 세계 최초지만 대부분 일본 업체가 내놨습니다.

GM·포드·크라이슬러 같은 미국 빅3가 불참했고 유럽 피아트·페라리도 전시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한국 완성차 업체도 외면했는데요. 버스를 앞세운 현대 상용차만 작은 부스를 차렸습니다. 불과 4년 전만 해도 북미 디트로이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모터쇼와 함께 각 대륙을 대표하는 세계 4대 모터쇼로 불렸던 위상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 한주간의 교통 관련 뉴스 정리해 드리는 <주간 교통뉴스> 이 시간,
<건설교통 신문> 양노흥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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