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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인도 자산협회,수소분야 협력 확대 합의

by cntn 2020. 2. 7.

한-인도 자산협회,수소분야 협력 확대 합의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정만기 회장은 지난 5일 인도 노이다에서 인도 자동차산업협회 SIAM의 라잔 와데라 회장과 양자 회의를 갖고, 앞으로 양 협회가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한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했다.


한편, KAMA와 SIAM은 작년 11월 26일 양국 간 직접투자 증가 등 자동차 산업협력이 확대되고 있어 협력 체계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회의는 MOU에 의거한 첫 번째 회의였다.


먼저, 이날 KAMA 정만기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 어려운 상황에서 인도 자동차 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된 경위를 묻자, SIAM 회장은 “박람회를 오랜 기간 준비해왔고, 업체들의 참여계약도 이루어져 취소하기 곤란한 상황에서 경제침체 최소화 차원에서 정상적 개최가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한편에서는 박람회장의 방역시설을 체계화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다른 한편에서는 개최 필요성에 대하여 1주일 이상 인도 정부를 설득함으로써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정부의 중국인 비자 불허조치 등 중국 방문 관람객의 참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코로나 전담 병원지정, 전시장내 응급조치시설 설치, 방역전담요원 배치 등 체계적 방역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참여업체 및 관람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정 회장은 “2020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KAMA도 한국 킨텍스에서 수소 모빌리티 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인도 측 참여를 주문하면서, “코로나 확산이라는 어려운 시기에는 무역전시회 등 국제 경제행사는 경제위축 최소화 차원에서 가능한 한 당초 계획대로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인도측의 박람회 개최 경위에 공감을 표하면서 “수소모빌리티쇼도 가급적 개최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수소모빌리티쇼 개최 시 인도측이 오토엑스포에서 취한 조치를 참고하여,“중국 기업과 관람객은 비감염자인 것이 증명된 경우에만 입장을 허용하고 열화상 카메라 설치, 관람객과 참여기관 임직원 전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코로나 유증상자 응급처치실 운영, 전담 병원 지정 등 코로나 감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조치를 취해갈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양 협회는 금년 3월 개최되는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양국간 수소산업과 수소모빌리티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양국 기업과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이러한 세미나 개최를 정례화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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