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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접수, 120개 기업 선발

by cntn 2020. 3. 10.


코로나19로 지원시기 앞당겨 관광벤처 육성, 지원금도 증액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유망한 관광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자금, 교육, 상담(컨설팅), 판로개척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선정 기업수와 사업화 자금 모두 늘어 120개 기업을 선정하고 전년 평균 지원금 2,000만 원 대비 약 2배 수준의 평균 4,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원금을 포함한 관광벤처 발굴 및 육성 예산은 역대 최대인 총 85억 원 규모다.


이번 공모에서는 창업단계에 따라 예비, 초기, 성장, 재도전 부문 등으로 체계화해 기업을 발굴한다. 관광 관련 창의적인 사업 소재를 신규로 기획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는 ‘예비관광벤처 부문’에, ▲ 사업을 확장할 잠재력을 지닌 창업 3년 미만 사업자는 ‘초기관광벤처 부문’에, ▲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라면 ‘성장관광벤처 부문’에, ▲ 폐업 경험이 있는 사업자는 ‘재도전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소재(서울, 경기, 인천 제외 타 지역)기업에는 가점 3점, 청년 창업자(1980. 3. 3.이후 출생자, 만 39세 이하)에게는 가점 1점을 부여해 지역특화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 청년창업을 독려한다. 두 항목 모두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가점 총 4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창업 초기에 필요한 무형자산취득비, 재료비, 광고선전비뿐만 아니라 사업화자금의 사용이 인정되는 항목을 확대해 기업의 운용 자율성을 개선한다. 참여 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던 상담도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예비 관광벤처는 기존 2회에서 6회로 늘어난 대면 담임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초기 관광벤처는 새롭게 도입된 맞춤형 심화 상담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관광공사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관광 분야에 사업 아이디어와 창업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며, “정부가 관광벤처 육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공모전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에게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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