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개별화물협회 박일용 부이사장 제명
대의원임시총회개최...박 부이사장 행보 문제삼아
서울시개별화물협회는 지난 21일 협회 회의실에서 대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박일용 부이사장겸 대의원을 제명했다.
협회의 이번 제명조치는 협회 정관(협회에 불이익을 줄 경우 제명조치 규정) 에 따른 것으로,박 부이사장의 작금의 행보에 문제가 있는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누구든 "협회 흔들기'에는 협회 중지를 모아, 마냥 방관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였보인다.
박 부이사장은 이날 대의원 총회 소명에서 "전 전임 이사장과의 문제는 사적인 일이며,논란이된 문서 역시 비공개 문서가 아니고,최근의 현 이사장에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도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대의원들은 박 부이사장이 전 전임 이사장에 이어 현 이사장을 몰아내기위해 동조자를 규합, 2017년 8월 당시 이사장을 절도범으로 몰아(수사 결과 무혐의 처분) 협회 위상 실추등 물의를 일의켰으며,지난 4월엔 비공개 문서를 유출하는등 협회에 불이익을 주었다는고 판단했다.
특히 협회 감사를 역임한 이 모 회원이 지난해 11월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된 현 이사장에 대해 선출과정을 문제삼아 법원에 직무가처분 신청을 제기(오는 9월2일 판결)했는데, 여기에 박 부이사장이 무관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 결과 대의원 22명 중 당사자를 제외한 21명이 만장일치로 박 부이사장겸 대의원을 제명하는데 결의했다.
한편 박 전부이사장은 "제명조치를 받아들일수 없다"며"법원에 무효 소송을 제기해 판단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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