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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작년 4분기 지가 0.96% 상승, 거래량은 8.3% 상승

by cntn 2021. 1. 27.

작년 4분기 지가 0.96% 상승, 거래량은 8.3% 상승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지난해 4분기 전국의 지가가 0.96% 상승해 3분기(0.95%) 대비 0.01%포인트 증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전년 4분기(1.01%)에 비해서는 0.05%포인트 감소했다.

작년 12월의 지가변동률은 0.34%로, 상승폭은 전월(0.32%) 대비 0.02%포인트 높았으나, 전년 동월(0.34%)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보면 전분기 대비 수도권(1.10% → 1.08%)은 상승폭이 소폭 둔화된 반면, 지방(0.70% → 0.78%)은 확대됐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1.22%, 경기 0.95%, 인천 0.88%로 변동돼 경기와 인천은 전국 평균(0.96%) 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세종 3.60%, 부산 1.24%, 대전 1.21%, 광주 1.04%, 대구 0.98% 등 5개 시의 변동률이 전국 평균(0.96%) 보다 높았다. 

용도별로는 주거지역 1.06%, 상업지역 1.04%, 녹지 0.89%, 계획관리 0.84%, 농림 0.82%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95만2000필지(561.4㎢, 서울 면적의 약 0.9배)로, 3분기(약 87.9만 필지) 대비 8.3%(약 7.3만 필지), 전년 4분기(약 84.5만 필지) 대비 12.6% 증가했다.

분기별 거래량은 작년 1분기 87만1000필지에서 2분기 80만5000필지로 거래량이 감소했으나, 7월(36만5000필지)에 높은 거래량을 기록한 후 8~10월 동안 25만~25만 필지로 안정세를 보이다 11월(30만9000필지) 이후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거래량은 87만9000필지, 4분기에는 95만2000필지를 기록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31만6000필지(510.4㎢)로 3분기 대비 17.0%, 전년 동기 대비 18.9% 증가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분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광주 52.9%, 경북 35.7%, 부산 35.0%, 울산 30.1% 등 14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 전북, 경북, 경남, 전남 등 16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국토부는 토지가격의 변동률 및 거래량이 상승 추세라고 분석하면서, 향후 토지시장 과열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이상 현상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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