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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전북도,빈집 프로젝트 확대 추진

by cntn 2021. 5. 21.

전북도,빈집 프로젝트 확대 추진


 전북도는 농어촌 및 도심지역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올해 총 71억 원을 투입하여 도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빈집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전 지역에 대한 빈집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이 2020년 기준 15,594동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도내 농촌지역에 상대적으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전북도는 매년 1,600여 동의 빈집정비를 추진해 2020년 12월 현재까지 총 34,424동의 빈집에 대한 철거 및 재생·활용 등 다양한 정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중 농촌지역 빈집정비 실적이 최근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정주환경 개선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가속되는 고령화 및 도심 공동화, 저출산 및 인구 유출, 초고령화 사회 진입 등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빈집 발생 규모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빈집정비 사업의 확대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도는 올해 6개 사업 총 1천814동의 빈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빈집정비 시책 사업에 팔을 걷어 붙힌다.


우선, 농어촌 지역의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주거용 빈집에 대해 총 29억 원을 투입, 1,300여 동에 대한 철거 지원을 지속 시행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비주거용 빈집정비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방치된 폐창고, 근생시설 등 비주거용 빈집 총 300여동에 대하여도 철거를 지원함으로써 농어촌 지역의 주거경관을 해치는 빈집 정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호남=송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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