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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건정연, 하반기 건설·주택시장 전망 발표

by cntn 2021. 7. 1.



(건   설) 건설수주 등 양호한 흐름 지속, 건설투자 2% 증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유병권)은 6월 29일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 제2호를 발간했다.

2021년 하반기 건설시장은 수주 등 선행지표의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어 건설투자가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1년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건축 인허가 증가, 정부 주도 공급물량 확대 등의 영향으로 인한 ‘주거용 건물’의 회복세와 공장, 창고 등 공업용 등 ‘비주거용 건물’의 호조세로 토목부문(0.8%)에 비해 건축부문(2.4%)의 증가폭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상반기 건설수주, 건축허가면적, 분양물량 등 건설 선행지표 호조세가 7분기째 지속되어 하반기부터 건설투자도 뚜렷한 회복세가 기대되고, 이는 선행·동행지표간 괴리 시차가 역사적으로 8분기를 넘어가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주택시장은 주택 수급 불확실 지속과 정부 정책 신뢰도 하락으로 심리 불안감이 강하게 지속되어 가격 상승과 수요 우위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매매와 전세가격 모두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 불안이 해소되지 않았으며, 수급-심리지수 모두 110을 넘어서는 수준을 유지하는 등 심리적 불안감은 수그러들지 않아 하반기 주택시장은 불안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1년 수도권 주택공급은 2.4 대책 등으로 총 30만호 내외가 가능한데 반해, 7.10대책에 따른 임대주택 말소로 34.5만호가 사라지고, 양도세 강화 등으로 시중 물량 확대 효과가 반감하는 등, 상충하는 정부 정책과 규제가 단기에 해결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더욱이 하반기 주택시장은 코로나 사태에 대응한 국채 발행으로 시중 금리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기준 금리 조정까지 이루어진다면, 금리 상승은 주택(매매-전세)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으나 수급 불확실 지속과 정부 정책 신뢰도 하락으로 주택시장 심리 불안이 강하게 지속되어 가격 상승과 수요 우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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