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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대상 ‘사전 점검’ 추진

by cntn 2021. 8. 26.

신축 아파트 대상 ‘사전 점검’ 추진



 충남도가 도내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월 도입된 공동주택 품질점검제도에 따라 25일 당진 지역 아파트에서 첫 점검을 마쳤다.


26일 도에 따르면, 공동주택 품질점검제도는 사용검사 전 공동주택 부실·결함 해결 및 품질 제고를 위해 주택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이 제도에 따라 도는 외부 전문가로 품질점검단을 구성, 도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입주 전 점검을 실시한다.
품질점검단은 건축사와 기술사, 대학 교수, 주택관리사 등으로 구성, 입주 예정자가 직접 점검하기 어려운 공용부분과 3가구 이상 전유부분에 대한 공사 상태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25일 첫 점검은 당진 우강 유탑유블레스 아파트(381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건축·토목·조경·소방 등 8개 분야 14명으로 구성한 품질점검단과 입주 예정자, 당진시청 공무원, 현장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품질점검단은 분야별로 6개팀으로 나눠 전유부 15세대와 공용부분 및 주차장, 부대 복리시설의 시공 상태와 결함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아파트는 전문성이 부족한 입주 예정자가 자신의 아파트 내부만 살펴보는 것으로 사전 점검을 진행하며 입주 후 민원과 분쟁이 많았으며, 공용부분은 사용검사 전 점검이 크게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러나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부실·결함이 줄어 공동주택 품질이 높아지며 입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도민이 더 행복한 주거를 위해 품질점검단을 실효성 있게 운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청=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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