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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자녀 할인확대 등 철도서비스 제고

by cntn 2021. 8. 27.

다자녀 할인확대 등 철도서비스 제고


 국토교통부는 코레일, 에스알 등 철도운영사,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함께 ‘철도 이용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의회’를 지난 20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다자녀 등 할인 대상 확대, 열차 지연배상금과 소멸 예정 마일리지의 자동보상, 대중교통 연계강화, 수어영상 제공 등 다양한 공익적 서비스 개선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였고, 아울러, 철도이용자들의 모바일·비대면 선호추세에 따라 승차권 자동발매기 확대, 온라인예매 플랫폼 다양화, AI기반 모바일 상담 등의 시행 및 확대 방안도 공유했다. 


개선 추진사항은 ① 철도이용 편의제고, ② 교통약자 접근성 강화, ③ 이용객 권익보호이다. 


코레일은 코레일톡에서 공공형 택시·버스 이용신청이 가능토록 하여 교통수단간 연계를 확대하고, ‘모바일 승차권 전달’은 전용 앱이 없어도, SMS 등으로도 가능토록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127개 역사에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확대 설치하고, 네이버·카카오 앱과 철도승차권 구매시스템을 연동한데 이어 위챗페이·알리 등 해외 결제플랫폼 연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스알은 AI기반의 모바일 상담(SRT 챗봇)을 통해 승차권 예약·환불, 열차 이용안내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서역 승차권 자동발매기에 비접촉 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에스알은 다자녀 할인기준을 기존 3명에서 2명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의무 복무장병도 할인혜택의 대상으로 포함한다. 


코레일은 코레일톡을 통한 휠체어 승하차 도우미 서비스 이용을 지속 독려할 계획이며, 역사 내 전동 휠체어 급속 충전시설 확충, 역사 내 노후화 점자안내 표지판 교체 및 유아동반 이용객을 위한 수유실도 확대할 계획이다. 


KTX 소멸 예정 마일리지는 할인 쿠폰으로 전환하여 제공하고 사용 용도도 다양화하여 혜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는 열차지연 배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이용객이 역 창구를 직접 찾아가거나 전용앱에서 별도로 신청해야했지만, 금년 8월부터는 자동으로 지연배상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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