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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관광약자 대상 ’경계 없는 경남 여행’ 호평

by cntn 2021. 11. 3.


약 300여 명 관광약자 대상 ‘보통의 삶’ 선물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한 ‘관광약자 여행지원‘ 사업이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남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 사업은 여행 장벽이 높은 관광약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누구나 편하게 경남을 여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및 후기 공유를 통해 도내 열린 관광지를 활성화하고, 여행을 통해 관광약자들에게 ’보통의 삶‘을 선물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 없는 경남 여행을 추진하면서, 3개월 간 약 300명의 관광약자가 도내 열린관광지를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무장애 여행을 경험하였다.

열린 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한다. 

현재 경남에는 ▲통영 케이블카 ▲고성 당항포관광지 ▲산청 전통한방휴양관광지 ▲함양 상림공원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김해 가야테마파크, 낙동강 레일파크, 봉하마을, 한옥체험관 ▲거제 수협효시공원, 포로수용소유적공원평화파크, 칠천량해전공원 총 12개의 관광지가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어 있다.

여행 참가자는 장애인 유관기관, 경남지역자활센터, 도내 보육원 등을 통해 5인 미만 소규모로 모집했으며, 팀별로 돌보미가 동행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영했다.

또한 관광약자의 유형과 특성에 따라 바다 여행 코스로 통영 케이블카, 거제 칠천량해전공원, 숲속 여행 코스로 합천 대장경 테마파크, 산청 전통한방휴양관광지 등 참가자들의 욕구에 따라 8개의 코스로 여행을 지원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출조차 어려웠던 관광약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특히 장애인 가족·고령 장애인·보육원생·저소득층 가족 등 이동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평소 여행 문턱이 높은 사람들에게 기회가 제공되어 경계 없는 여행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모두가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경남으로 만들기 위해 열린 관광지 활성화 및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 

관광약자의 열린 관광지 방문 후기나 관련 콘텐츠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11월 15일(예정)부터 확인할 수 있다.
영남=윤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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