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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여행업계 공유사무실 무상 제공

by cntn 2021. 11. 11.

여행업계 공유사무실 무상 제공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남 관광 거점인 창원과 거제에 위치한 전문 공유오피스 시설을 임차하여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입주여행사 공모기간은 오는 11월 19일까지이며,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된 여행업체 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운영한 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휴·폐업 중이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인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주 기업 선정은 지난해 대비 매출액 감소비율(70%)과 고용 유지비율(30%)를 합산해 높은 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 지원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도내 여행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입주 심사를 거쳐 창원 마산합포구 20개 내외, 거제 옥포 15개 내외 등 총 35여 개의 여행사를 선정하여 임차료 등을 지원해 준다. 


선정된 여행사는 창원과 거제에 위치한 공유오피스의 1인 사무실과 공용회의실, 복합기 등 사무공간과 비치된 비품 등을 최대 8개월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중소규모 법인 여행사의 경우 주소지 이전을 위한 등기 절차 대행 및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경남관광재단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우수 관광기업과의 네트워킹, 전문가 경영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등 재단이 보유한 다양한 사업역량을 활용해 도내 여행업계가 재도약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관광재단 정연두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업계의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여행사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유 오피스 지원으로 도내 여행사가 다시 일어서는데 버팀목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여행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재단에서도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윤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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