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교통관련 주요 뉴스, 정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주간 교통뉴스> 이 시간
<건설 교통 신문> 양노흥 기자와 함께합니다.
1.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양노흥입니다.
2. 먼저, 첫 번째 교통 뉴스부터 전해 주시죠?
->> 먼저, 손해 보험사들이 지난 2008년 이후 4년 만에 자동차 보험료 인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3. 2010년 9월 부터였나요? 자동차 보험료가 3% 정도 올라서 그동안 운전자들의 부담이 컸었는데, 인하를 검토하게 된 이유가 뭔가요?
->> 네, 그간 손해 보험사들은 재정 적자의 이유로 보험료를 인상했었는데요. 그러나 17개월 여만에 소위 대박을 터트리게 되면서 보험료를 낮춰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2011년만 하더라도 사상 최대 이익을 냈는데요. 지금의 추세가 계속 지속된다면 올해 손해보험사의 순이익이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인하 압박이 더욱 거세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4.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인하 여부가 결정되는 시기는 언제이고, 인하폭은 어느 정도인가요?
->> 네, 빠르면 다음 달 초순에 인하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현재 손해보험사의 입장은 투자 이익이 늘어나 이익이 늘어났을뿐, 자동차 보험 부문은 아직까지 적자라며 인하폭을 2~3%로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문제는 대형사를 제외한 중소 손해보험사와 온라인 자동차 보험사들은 여전히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어 보험료가 내려가더 라도 보험사의 규모에 따라 인하폭이나 시기가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5. 아무쪼록 소폭이나마 인하되는 방향으로 결정되어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게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교통뉴스는요?
->> 네,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보험개발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연령별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 동안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6배 이상 증가 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고 합니다.
사망률이 OECD 국가 중 단연 최고 수준으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6. 특별히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원인은 뭔가요?
->> 고령층의 자동차 구입 및 운전면허 소지자가 늘어나고 있고, 상대적으로 노화에 따른 시각과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점점 복잡해지는 도로 및 교통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부족한 것도 원인 으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이대로라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율이 계속 늘어 날 것 같은데요. 뭔가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아요?
->> 그렇습니다. 우선 고령운전자를 위한 도로조명 등 안전시설물 설치가 시급하고요. 그리고 운전면허증 취득 과정에서부터 신체변화에 부합하는 운전면허 적성 검사를 실시 해 자신의 어떤 부분이 쇠퇴하고 있는 가를 알려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바뀌는 도로 환경에 대한 교통안전 의무교육을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8. 국가 차원의 본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은요?
->> 고속도로에 알뜰 주유소가 오픈했습니다. 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 농협 등 공공기관의 공동입찰을 통해 휘발유와 경유를 저가로 구입해 리터당 약 50원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주유소인데요. 여기에 셀프주유기와 알뜰제휴카드 등이 도입되면 최대 130원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알뜰 주유소가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되면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유류비 절감액이 연간 약 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9. 고속도로 기름 값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고속도를 자주 이용 하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네요. 전국 고속도로에서 다 운영되고 있는 건가요?
->> 아쉽게도 아직까지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로는 지난 9일 기흥휴게소에 문을 연 알뜰주유소 1호점뿐입니다.
그러나 상반기에만 알뜰주유소를 40개소로 확대 하는 등 단계적으로 전국 고속도로에 설치 할 예정이라 고 하니까요.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10. 앞으로 이용객들이 많은 고속도로에서도 알뜰 주유소들을 하루 빨리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자, 마지막으로 전해 주실 교통뉴스는요?
->> 화물운전자 복지재단이 올해 교복지원사업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화물운전자 복지재단은 2010년 3월에 그간 적립된 기금을 바탕으로 화물운전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요.
설립 이후 ‘장학 사업’과 ‘생계지원사업’ ‘종합건강검진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 새로이 신설된 교복지원 사업은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화물 운전자 자녀의 교복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실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1. 중,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화물운전자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인데요. 가격은 어느 정도이며 신청하는 방법 좀 안내해 주시죠?
->> 네, 2월 27일까지 한 달간 인터넷 접수를 통해 약 1000명에게 교복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착순 접수라고 하니까요. 서둘러 접수를 하시면 혜택의 기회를 잡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 앞으로도 화물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이 많이 발굴되었으면 좋겠네요.
한 주간의 교통 관련 뉴스 정리해 드리는 <주간 교통뉴스>
지금까지, 양노흥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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