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마을버스조합 이운기 이사장 연임

경기도마을버스조합 이운기 이사장 연임

 이운기 경기도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경기도마을버스조합은 지난 16일 수원시 소재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2021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8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에선 기호1번 이운기(현 이사장·전국마을버스연합회장) 후보가 기호2번 강영석(학운교통 대표) 후보를 누르고 제8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정견발표에서  차량 연령 폐지와 운전자격 경력 폐지 등 불합리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탄소배출권 판매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이익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운기 당선자의 주요 핵심 공약은 △2022년도 요금인상 및 기본요금 단일화 추진(22개 시 경기도일괄 인상) △환승손실 보전금 상향(현20%?46%) 및 특별 추가 지원금 지속 지급 추진 △용역 결과에 따른 표준운송원가 반영 22개 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확대 추진 △3기 신형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시 조합비 및 관리 수수료 인하 검토 △조합비 및 조합관리 수수료 면제 연장 추진(부가사업비) △공제가입 확대를 통한 조합원사 경영부담 완화 △공제가입 1000대 달성(2022년) 및 마을버스 독립지부 설립 △공제운영비 인하 추진 등이다.

강영석 후보는 반토막 난 환승할인 보조금 정상화 등 9가지 공약을 내걸고 경기도마을버스 제2의 융성기를 이끌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으나 아깝게 탈락했다.

제8대 이운기 이사장의 임기는 2022년 2월 1일부터 3년간이다.
경기=양노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