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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자동차산업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

by cntn 2022. 1. 14.

자동차산업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



 자율주행 등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산업의 디지털 전환 고도화가 추진된다.


방대한 자동차 데이터를 확보하고 차량 무선 업데이트(OTA) 등 지능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자율주행 개인형 이동수단 등 고부가 서비스 시장 창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혁신성장 빅3 추진 회의에서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미래차 산업구조 전환으로 자동차 산업이 데이터·망·인공지능(D·N·A) 기술과 융합하여 산업 가치사슬 혁신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디지털 기반의 수평적·융합적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우선 '데이터 표준화 위원회'를 발족시켜 자동차 관련 데이터 표준화에 나선다.


실차 1만대 운행 데이터, 정비 데이터, 전장부품 데이터, 소비자 설문 등의 자동차 데이터를 기존 대비 10배 이상(8페타바이트) 확보해 '모빌리티 빅데이터 포털'을 열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을 기반으로 자동차 데이터 시장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소프트웨어 전문가 등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범부처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할 방침이다. 미래차 관련 전공 인원 확대와 취업 연계도 추진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부품기업 1천200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OTA와 같은 새로운 제조·서비스 기술 확대, 전기·수소차 및 자율차 보급 확대 등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정비 부문 등 소외되는 영역이 없도록 정의롭고 공정한 산업전환을 위한 지원 방안도 담고 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하여 1월 제정된,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을 바탕으로 미래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신속하게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문 장관은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고도화 추진전략을 통해 데이터 기반 미래차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미래형 완성차·부품 제조 지능화 및 고부가 서비스 시장 창출을 경쟁국 대비 빠르게 앞당겨 미래차 선도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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