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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경남소방, 건축공사장 긴급안전점검

by cntn 2022. 1. 14.

경남소방, 건축공사장 긴급안전점검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5일 경기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와 관련, 우리 도내 대형 공사장의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긴급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로 소방관 3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공사장 화재는 총 213건으로, 9명의 부상자와 6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용접용단 작업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115건으로 절반이 넘는다.


공사장의 경우 용접·용단작업 시 불티, 지하 등 밀폐공간 도료작업 시, 화기취급 부주의로 유증기 착화 및 폭발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 작업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도 소방본부는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배관이 설치되는 공사현장 226곳 중 공정률 80% 이상인 52곳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1주일 간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안전점검은 우레탄폼 및 페인트(도장) 작업 시 화기취급(담뱃불) 여부, 화기취급 장소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용접?용단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불티 비산방지 조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형사입건 등 엄정한 법집행을 추진한다.
영남=윤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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