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교육전문 코칭 강사와 함께하는 수학클리닉
대전교육정보원(원장 이은옥)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에서는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작년부터‘수학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학클리닉은 수학에 대한 불안과 어려움으로 수학을 싫어하거나 지속적인 학습결손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수학학습 진단과 수학클리닉 사전 검사를 진행하고 상담과 코칭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대전수학문화관에서 실시하는 수학클리닉은 학습진단 프로그램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개발한 AskMath 사이트를 활용하고 있다. 학생들이 수학에 대해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이나 경험에 대해 알아보고 수학학습 심리, 수학학습 방법, 수학학습 성향을 분석한 검사 결과를 수학학습 상담 전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전·현직 수석교사 7명으로 수학클리닉 전문 상담지원단을 구성하여 매주 화요일마다 초등학교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수학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수학학습 전문상담 지원단 교사와 학생의 일대일 멘토링으로 수학 부진의 원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처방을 통해 수학을 제대로 자신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1년 6월 개관 이후 반년 동안 총 35명의 학생과 학부모님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12월까지 총 48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지원단 교사와 학생은 일대일 멘토링 상담을 기본으로 하며 학생의 수학 부진의 원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처방을 통해 수학을 제대로 자신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학부모 상담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전수학문화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은 누리집 예약탭에서 확인할 수 있고, 프로그램 시작일은 2주전에 오전 9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수학클리닉 전문상담 지원단으로 활동하는 대전동산중 한희동 수석교사는 “수학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이 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의 경험을 얻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클리닉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은옥 원장은“수학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 그리고 수학문화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수학클리닉을 통해 개개인에 맞는 학습 상담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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