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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권 안심도로,조성 활동 전개

by cntn 2022. 6. 22.

생활권 안심도로,조성 활동 전개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지역시민과의 협업을 통한 생활권 도로의 점검 및 개선 등 보행자가 안전한 생활권 안심도로(다양한 이동수단간 안전성과 공존성이 확보된 생활권 도로로서, 안전한 속도·안전한 도로환경·안전한 교통문화의 3대 요소가 갖춰진 도로)조성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56개 지자체 생활권 도로 중 제한속도 준수율이 40%이하로 낮은 168개 도로구간을 집중관리구간으로 선정, 총 350명의 지역시민이 참여한 시민점검단과 함께 제한속도 미준수 원인 및 보행안전 수준을 점검해왔다.

공단과 시민점검단이 집중관리구간에서 총 4,502대의 차량 속도를 조사한 결과, 168개 구간 중 차량 평균속도가 제한속도(30km/h)를 초과한 구간은 83.9%(141개)로 나타났는데,이와 관련, 도로 및 교통특성 측면에서 제한속도 위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은 감속유도시설 부족(41.1%), 연속성을 갖는 도로(16.7%), 넓은 도로폭(11.3%)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민점검단은 공단과 도로의 보행자 보호기능,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의식 등 집중관리구간의 보행안전 수준을 점검한 결과, 전체 중 49.4%(83개)의 구간은 보행안전 수준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공단은 시민점검단과의 합동점검 결과로 총 403개의 시설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하고, 빅데이터 분석 및 도로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한 개선안을 각 지자체에 건의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보행자는 도로에서 최우선적으로 보호 받아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작년 보행사망자 중 73.4%(747명)*는 그렇지 못했다”면서“안전한 공존이 이루어지는 생활권 안심도로를 확산하여 보행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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