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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품격있는크루즈‘클럽하모니호와의여행’

by cntn 2012. 3. 12.

대한민국 국적 크루즈를 만나다


태극기를 단 대한민국 국적 크루즈선이 본격적인 항해에 나섰다.

하모니크루즈(주)의 ‘클럽하모니’호다 지난달 16일, 부산을 출발 일본 나가사키와 후쿠오카를 둘러보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3박4일 일정의 첫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친 ‘클럽하모니’호. 기자가 탑승한 지난달 23일, 부산국제터미널 주변 바닷가는 지나가는 겨울이 아쉬운듯 바람이 매서웠다.

그러나 이웃나라로의 여행에 나선 이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밝았다. ‘클럽하모니’호는 길이 176M, 폭 26M, 9층 높이 축구 경기장 2개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다. 383객실에 10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야외수영장과 자쿠지, 대형극장, 피트니스클럽, 스파, 키즈클럽, 면세점, 병원 등을 갖춘 유럽 정통 스타일의 크루주 선박이다. 특히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뷔페식당과 낭만적인 마리나바, 풀코스 정찬을 즐길 수 있는 고급 레스토랑, 선상 조깅코스 등은 여행객에게 남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유명한 건축가 구이도 카날레가 디자인한 ‘클럽하모니’호는 중세시대의 군함(갈레온 선)을 형상화 했으며, 선내 시설은 미술관에 준하는 예술적 요소가 반영돼었고,유명작가들의 작품이 곳곳에 설치돼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클럽하모니’호의 가장 큰 매력은 한국인 승무원이 다수 승선, 외국 크루즈 선 이용시 발생할 수 있는 선내 언어 소통의 문제를 없앴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 요리를 베이스로한 한국인과 동양인의 입맛에 맞는 최고급 식사 서비스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하모니크루르(주) 한희승 회장은“크루즈 여행은 관광산업의 발전과 함께 향후 가장 큰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라면서“내국인의 여행 편의와 함께 한류의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일본관광객 대상의 한류 상품을 본격화 하여 일본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한류 문화의 확산과 한일 주요관광지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루즈 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낮에는 기항지에서 관광하고, 밤에는 다음 기항지로 이동하는 것으로, 일반여행과는 달리 환상적이고 다이나믹한 크루즈의 부대시설과 다양한 선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승선부터 하선 때까지 장소를 옮기기 위해 짐을 쌌다가 푸는 번거로움을 되풀이 할 필요가 없으며, 다른 여행 상품 대비 경제적인 여행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크루즈에서는 매일 저녁 각국의 요리가 풀코스 정찬 식으로 제공되며 뷔페식, 스낵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매운항 시 갈라 디너 파티가 열리는데 화려한 드레스코드로 맞추고 파티에 참가해 격조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편리한부대시설과 세심한 서비스 극장, 나이트크럽, 풀장, 인터넷 카페, 스파, 헬스클럽, 면세점, 조깅트랙, 어린이 놀이공간, 뷔페/룸 서비스 등의 부대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매일밤 열리는 이젠트쇼 및 클럽하모니호에서 제공하는다채로운선내프로그램은 크루즈의 매력을 더해준다.



특히 밤이면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극장에서 크루즈선전속 걸그룹‘메리지’의 공연과 ‘백백 드 스윙 VIP 올 스타즈’의 댄스뮤직이 승객들에게 여행의 또 다른 묘미를 맛보게 된다.

여행정보

부산 국제 크루즈 터미널 오는 법

▲KTX이용할 경우, 서울/용산역에서 09:~11:00 사이에 출발. 부산역 도착 후 부산역 광장 좌측통로인 호텔 앞에서 셔틀 이용 가능, 10시 30분부터 15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약 30분.

▲국내선 항공을 이용할 경우, 김해공항 도착 시간은 12시 전후를 권장, 항구까지는 택시로 한 시간 가량 소요.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국제 크루즈 터미널(영도구 동삼1동 1125번지·(051)405-6154)

부산 크루즈 터미널

주소:부산시 영도구 동삼1동 1125번지 국제 크루즈 터미널 ☎(051)405-6154.

승선수속

우선 크루즈터미널 외부에 위치한 수하물 검사소에 승객의 짐을 맡긴 인식표를 부착한 짐은 X-Ray검사대를 통과하게 되고, 객실로 자동 배달된다.

그 후엔 크루즈터미널 2층으로 올라가서 수속카운터 직원의 안내에 따라 승객의 여권과 크루즈티켓, 신용카드를 제시하고 승선 수속을 시작한다.

이때 본인확인 절차를 위해 사진을 촬영하는데 이는 추후 승하선 시 시스템에 나타난 사진을 통해 승객의 신분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소속이 끝난 승객은 여권, 신용카드, 승선카드를 돌려 받는다.

이 선상 카드는 여행의 마지막 순간까지 휴대해야 한다. 출입국 수속은 1층에서 이루어진다. 세관, 출입국, 검역수속을 통과한 후 안내직원에게 여 권을 제출한다. 크루즈터미널을 나와 클럽 하모니호까지 이동 후 갱웨 이를 통해 크루즈 선박에 탑승한다. 일찍 승선하는 승객들을 위해 세미뷔페가 제공된 다.(12:3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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