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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마을버스운조합'마을버스 살리기 대토론회' 개최

by cntn 2022. 11. 30.


'서울시마을버스 환승할인손실분 전액보상과 생존전략' 주제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문현)은 29일 양천구 목동 소재 한국방송회관3층에서 '마을버스 살리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엔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 서울시 관계자와 마을버스사업자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마을버스 환승할인손실분 전액보상과 생존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내ㆍ외부 초청 인사들의 업계 현안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 방식으로 분야별 토론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토론회에 앞서 김문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금의 마을버스 업계의 경영 상황은 지난 8년간의 교통요금 동결, 승객30% 이상 감소, 127%에 달하는 연료비 인상, 인건비 51% 상승, 운전자 부족에 따른 정상 운행 불가 등이 반영 하듯 심각한 현실에 처해있다"면서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특히 " 당국의 일부 재정 지원이 있으나,택시ㆍ일반버스 등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은행에서 조차 경영자금 대출을 거부하는 등 더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사업자는 "마을버스버스 이용자 대다수가 교통약자인데 마을버스가 제대로 운행돼지 못할 경우,결국 교통약자들의 피해가 가중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사업자는 "택시나 일반버스는 요금인상 등이 안 될 경우  시위 등 집단행동을 불사,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었다"면서 마을버스업계도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한데 뭉쳐야 한다고 목소리 톤 을 높혔다.
양노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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