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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TBN>

TBN 2012.03.18

by cntn 2012. 3. 18.


한 주간의 교통관련 주요 뉴스, 정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주간 교통 뉴스> 이 시간
<건설교통 신문> 양노흥기자와 함께 합니다.

1.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양노흥입니다.

2. 먼저, 첫 번째 교통 뉴스부터 전해 주시죠?
->> 먼저, ‘2012년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 주요 공항의 항공 보안 검색이 대폭 강화된다는 소식입니다.

3.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세계 55개국 정상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한 본격적인 대비가 시작되는 거군요?

->> 네, 대한민국 관문인 인천과 김포 김해 등 4개의 주요공항의 보안검색이 강화 되는데요.
우선 항공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공항의 항공 보안 등급 이상향 조정될 예정입니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는 ‘경계’경보로 23일부터 28일까지는 최고등급인 ‘심각’경보로 조정됩니다.

4. 그렇다면 일반 승객들에 대한 보안검색도 강화되는 건가요?
->> 그렇습니다. 현재 10% 수준인 개방검색을 50%수준으로 올려, 검색에 걸리는 시간을 늘릴 전망인데요. 따라서 항공기 탑승 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평소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만큼 이 기간 동안에 공항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3시간 전까지는 공항에 도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부는 각국의 정상과 대표단을 맞이하는 곳이 공항인 만큼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완벽한 항공 안전 보안 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5. 다소 불편하더라도 세계가 주목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인 만큼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 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다음 소식 전해 주시죠?
-
>> 네, 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사고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가족을 돕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는데요.

이들은 2000년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 피해가족들에게 재활보조금 과 자녀들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습니다. 올해는 2만 4000여 명에게 44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6. 희망봉사단,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네, 봉사단은 앞으로 전국 16개 시, 도별로 배치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청소, 반찬 만들기 등 가사 일을 돕게 됩니다.

또한 중증 장애인의 외출 보조와 자녀들의 학습멘토의 역할까지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피해가정의 심리안정 치료와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정서적인 지원활동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7. 희망봉사단의 나눔, 교통사고로 인해 몸과 마음의 고통을 입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소식이어갈까요?
->> 네, 전국화물공제조합이 2012년 운전자 자녀들에게 장학금 20억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지원 예정액 20억 원은 지난 2006년 3900만 원 예산으로 시작한 최초 장학금 지원액의 51배, 2011년 장학금 지원액의 2.2배에 해당하는 금액인데요.

전국화물공제조합은 2011년까지 총 2371명의 화물차 운전자 자녀에게 18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습니다.

8.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화물운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하는데요. 자격요건이나, 신청 방법들도 자세히 알려주시죠?
->> 화물공제조합은 성적위조로 선발하는 다른 장학사업과는 달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상∙하반기로 나누어 고교생 800명, 대학생 1600명 총 24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라고 하니까요. 고교생이나 대학생 자녀를 둔 화물운전자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9. 앞으로도 화물공제조합의 장학사업이 더욱 확대되어서 더 많은 화물운전자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 소식 만나볼까요?

->> 앞으로 열차 내에서 음주 행위를 하거나 소란을 벌이는 등의 철도 관련 경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철도경찰로부터 현장에서 직접 법칙금을 부과 받게 된다고 합니다.

철도경찰은 국토해양부 소속의 특별 사법경찰로 역구내와 열차 안에서의 범죄단속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작년 한 해 철도경찰이 단속한 경범만 5만 6천18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10. 그렇다면 현재는, 열차 내 경범죄가 발생했을 시 어떻게 조치하고 있는 건가요?
->> 네, 철도경찰은 실효성 있는 처분권한이 없어서 철도 내 경범사건이 발생했을 시 일반 경찰에게 인계하게 되어 있는데요.

그러나 지난 2월 28일 ‘경범죄처벌법’이 개정됨에 따라 2013년부터는 철도경찰이 직접 2만 원에서 5만 원의 법칙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권한 부여로 앞으로는 열차 내 경범죄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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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된다면 승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한 주간의 교통 관련 뉴스 정리해 드리는 <주간 교통 뉴스> 지금까지, 양노흥기자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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