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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관협중앙회,국내관광활성화 캠페인 전개

by cntn 2012. 4. 4.


 전국 관광협회와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 대처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전국 지역관광협회가 대대적인 ‘국내관광활성화 캠페인’을 벌인다.올 들어 주 5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됨에 따라 여행객들은 주말을 어떻게 보낼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관광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우리나라 국민이 국내여행을 하지 않는 원인 1위가 여가시간 부족(48.6%)으로 꼽혔다. 하지만 지난해 5인 이상 사업장에 직장 주5일제가 전면 실시된 데 이어, 올해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사실상 ‘가족 국내 여행’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이에따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은 전국 지역관광협회와 함께 대대적인 ‘국내관광활성화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경북 부산 울산 강원도 등은 지역협회를 중심으로 국내여행 전담여행사를 지정해 주5일제 수업 확대에 따른 학생, 가족 등 국내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상품을 개발하고 윈윈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경북 지역의 ‘봄나들이’ 시리즈 상품 및 각 지자체와도 연계하여 국내관광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또한 체험여행을 원하는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무장지대 생태체험, 농촌체험, 어촌체험 등 체험학습과 자원봉사를 연계한 체험봉사여행을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여행 확대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 호텔 업계에서도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되고 맞는 첫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각종 테마상품 및 패키지 상품 등을 준비하고, 토요일 등교하지 않는 학생들을 잡기 위한 키즈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여행업계 또한 가족단위 단거리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기존 일정에 휴양을 강화하고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여행 상품을 이미 선보이고 있고 또한 새로운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협회에서는 “우리 OO(도, 시, 군) 지역으로 놀러오세요” 등의 캠페인 및 인근 지역과 연계한 주변 관광지 체험, 축제 또 아웃도어 활동, 체험 학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중앙회는 4.11 총선이후 환대 및 여행활성화의 초석을 다지고자 최근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바가지 요금 근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다.

외국인 관광객에 바가지 요금을 부과한 데 대해 업계 스스로가 자정하자는 차원에서 각 업종별 종사자들이 인천공항, 김포공항, 대형쇼핑센터, 교통기관 등지에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바가지를 피할 수 있는 안내 자료를 배포하는 등 바가지 요금 상혼 대처를 위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관계자는 “전국의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요즘 국내관광이 많이 주목 받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관광의 바가지 이미지를 탈피하고 국내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취지에서 지속해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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