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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관광 숙박대란? 대체 숙박시설로 해결

by cntn 2012. 4. 4.


관광공사,‘굿스테이’ 등 대체 숙박시설 확보 총력

홈스테이 모습


 관광공사 및 여행업계는 올해가 외래관광객 천만 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에는 사상 최대인 979만명의 외래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고, 2012년 2월말 현재 전년 대비 약 25%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행업계에서는 일본 골든위크, 중국 국경절 등 성수기의 숙박 대란을 염려하고 있다. 최근 민간 투자사들이 호텔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3년 이내에 서울에만 약 12,000여 객실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나 실제 이용할 수 있기까지는 장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숙박 부족의 대안책으로 떠오르는 것이 외국인이 사용 가능한 대체 숙박시설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005년부터 우수 중저가 숙박시설을 ‘굿스테이’ 로 지정, 전국에 342개 업소 1만 3천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주 워크숍 및 운영 모니터링 등을 통해 서비스품질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홈페이지(www.goodstay.or.kr)를 전면 개편하여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였다. 또한, 아고다, 오마이호텔, 라쿠텐 등 글로벌 숙박 예약사이트들과의 연계를 통해 굿스테이 지정 업소의 내·외국인 대상 객실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2011년에는 37개 언어의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인 아고다(AGODA)에서 67개 업소, 15,483실(US$ 83만불)을 판매하였다. 올해에는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출장시 굿스테이를 활용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공사는 외국인 대상 우수 홈스테이 인증 사업인 ‘코리아스테이’(www.koreastay.or.kr)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홈스테이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 법이 발효되어 제도권 내의 숙박시설로 편입된 바 있다. 2011년에는 229개 홈스테이 가구를 ‘코리아스테이’로 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올해 7월에 추가로 200여개 호스트 가구가 추가되어 전국에 430가구, 600객실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고객층을 청소년 수학여행 및 문화교류 관심 여행객으로 설정하여, 작년 10월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올해 3월까지 950박을 유치했다.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 및 국내 대학등과 공동으로 장기숙박 프로모션 및 단기 어학연수 상품 개발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코리아스테이’에 인증된 호스트 가구 대상 객실관리 및 게스트 응대요령, 글로벌 에티켓 등 강좌를 포함하는 호스트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서비스 표준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공사는 전국의 종?고택 등 한옥시설을 숙박으로 활용하는 ‘한옥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2008년부터 ‘한옥스테이’의 홍보?마케팅, 서비스 품질 개선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관광공사 ‘한옥에서의 하루’ 웹사이트(www.hanokstay.or.kr)에 등록된 한옥은 269곳으로, 국내외 관광객 대상 한옥 홍보를 위해 한옥서포터즈 운영 및 30개의 한옥 추천 여행코스 제작, 외국인 대상 한옥 체험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엄선된 전통한옥의 고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대부의 옛 생활상을 경험하는 고품격 한옥 육성 사업인 고택?종택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이상의 대체 숙박시설과 더불어 국내 최초 토종 관광호텔 체인인 ‘베니키아(BENIKEA)’를 운영, 양질의 숙박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베니키아는 총 48개 가맹호텔, 3,791실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온라인(www.benikea.com)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및 관광안내전화(02-1330)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올해 베니키아는 체인호텔을 60여개까지 확대하고, 한진, 롯데 등 국내 5대 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한 연계 상품개발 추진, 기관할인 협약 확대 등으로 지방의 관광호텔 운영을 활성화하고 서비스 여건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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